이번주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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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리리 3 238

밀리의 서재가 생겨서 요즘 인문학 경제학 책을 유심하게 보다가 집은 책입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더군요.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이 왜 마르스크를 읽을까 신기하기도 하겠지만 읽어보면 자본주의란 이념자체에 대한 얼마나 많은 고찰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네요.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자체를 넘어서려고 했기때문에 자본주의가 만드는 세상을 더 열심히 고민한 사람인 것 같구요.

 이번주는 자본이라는 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자본가와 노동자, 노동자의 노동력 조차도 상품이 되버리는 세상. 오히려 자본주의에 살면서 투자를 하고 세상을 조망하는 눈을 기를 수 있게 되었네요.


조만간 신자유주의 사상가들의 생각도 읽어봐야겠네요. 그들은 어떠한 시대에서 신자유주의를 떠올렸는지 궁금해지네요.

3 Comments
꼬날도 2021.09.28 02:22  
공산당선언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상 자본론을 비전공자가 제대로 이해한다는 건 어렵지만 공산당선언은 마르크스의 자본주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대중을 위해 쓰여진 정치 팸플릿이기 때문에 꽤나 흥미있개 접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리리 2021.09.28 02:22  
@꼬날도님 공산당 선언도 읽어볼만 하려나요, 마르스크 저도 그냥 뭐 공산주의 이거 뭐 바보같은 이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떠올리는 고찰에 있어서 그 사람의 통찰력은 말로 할 것 없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간 인간적인 성찰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지배해가는 과정에 대한 방식 같은거 말이죠. 그것도 읽어봐야겠네요.
꼬날도 2021.09.28 02:22  
@우리리리님 뭐 혁명을 하건 돈 벌어 부자가 되건 그건 각자 알아서 판단하면 되는거고 자본주의의 기본 본질을 이해하는데 매우 훌륭한 교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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