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사기획 창] 대선테마주 총정리: 대선주자를 팝니다 / 창 343회

정보/뉴스


인기게시물



[KBS 시사기획 창] 대선테마주 총정리: 대선주자를 팝니다 / 창 343회

BLAST_… 2 245

9월 12일에 방송했던 건데 오늘 알게 되었네요.

바쁘신 분들을 위해  방송 내용을 집약하는 방송 캡처 2장도 첨부했습니다.


더 바쁜 분들을 위한 1줄 요약 : "대선 테마주... 절대 눈길도 주지 말자" (주식 고수분들은 알아서 하시겠죠)


16327629171176.png


16327629179561.png



[프로그램 소개]

큰 장이 다시 섰다. 5년에 한 번씩 오는 ‘인생 역전’의 기회. 정치인은 가장 강한 권력을 얻기 위해 뛰지만, 또다른 사람들은 권력이 향하는 곳을 예의주시하며 ‘대박’을 꿈꾼다. 바로 ‘대선 테마주’ 얘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의 주식시장은 급속히 팽창했다. 주식투자자 수는 천만 명에 이르고 주식계좌 수는 5천만 개를 넘어섰다. 국민 한 명이 하나 이상의 계좌를 갖고있는 시대. 이런 열풍에 힘입어 대선 테마주도 그 어느 대선보다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 10배 오른 대선 테마주…발목 잡힌 투자자

이미 상반기에만 10배 이상 주가가 뛴 종목도 있다. 대선 테마주의 주가 상승률은 주식시장 평균의 6배에 이를 정도로 ‘이상 과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급등하면 급락할 가능성도 높은 법. 시사기획 창은 대선 테마주에 손댔다가 거액의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제보를 받았다. 팬데믹 이후 주식투자에 뛰어든 2030들. ‘인생 역전’을 꿈꾸다 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봤거나, 대출을 받아 한 종목에 모두 넣었다가 며칠 만에 모두 날릴 위기에 처한 청년이 KBS로 연락을 해 왔다. 처음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 속고 속이는 게임의 세계…승자는 누구?

코로나19 확산 이후 주식을 다루는 유튜브 콘텐츠가 급증했다. 여기에다 ‘5년 만에 오는 기회’를 맞아 유튜브 영상들이 대선 테마주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조회 수가 가장 높은 유튜브 영상들을 시사기획 창과 영남대 박한우 교수팀이 함께 분석해봤다. 많게는 58만 번 조회된 영상. 이 영상들은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작전’ 이야기를 빼놓을 순 없다. 누군가는 의도적인 시세조종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작전 세력은 과연 존재할까? 시장을 뒤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또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걸까?


■ 대선 테마주 103개 종목 분석…4주간 투자 실험 진행 

취재진은 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올해 7월 넷째 주 기준 평균 5% 이상 선호도를 보인 대선 후보 4명과 관련한 테마주의 수익률을 분석했다.

이들 후보 4명과 관련해 20개 주요 미디어에서 반복해서 언급한 103개 종목을 테마주로 선별하고, 나머지 상장 종목을 비테마주로 본 뒤 올해 수익률을 비교했다.

또한 고려대 가치투자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4주간 대선 테마주에 대한 투자 실험을 진행해 이들 종목이 정말 높은 수익을 보장해주는지 살펴봤다. 


■ 그래도 버는 사람은 있다

주가가 오르면 반드시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 작전 세력도 아니고 투자에 능한 개미도 아니다. 바로 기업의 대주주들이다. 가치가 부풀려진 주식을 개미들에게 떠넘기고 현금을 챙긴다. 주식은 나중에 가격이 떨어졌을 때 다시 사면 된다. 물론 불법은 아니다. 시사기획 창은 올 상반기 대선 테마주로 거론된 회사의 절반가량에서 대주주나 회사, 기타 관련자가 주식을 내다 팔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주식을 판 이유는 무엇일까? 직접 물어봤다. 

 

방송일시 : 2021년 9월 12일(일) 밤 9시 40분, KBS 1TV

취재기자 : 최창봉

촬영기자 : 김승욱


2 Comments
우리리리 2021.09.28 02:15  
사실 정치테마주의 문제라기보단 주식이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보는게 맞죠. 선취매한 사람과 뒤에 고점에서 받아주는 사람이 있는거구요. 다른건 정치테마주는 그 이유가 그럴싸 하지 않다는 것 뿐이죠.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주가를 띄우고 수급이 들어온 개미들한테 넘기는 건, 뭐 대형주에도 자주 발생하는 일이죠. 결국엔 정치테마주로 돈 버는건, 밑에서 매집한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을 고점에서 받아주는거고.. 중간에서 먹는 사람들은 뛰어난 트레이더들이고 결국엔 저점에서 매집한 세력들 - 고점에서 산 개미들 - 중간에서 시세차익 노리는 트레이더들 딱 3부류가 있는거죠. 이미 트레이더들이 진입하는 시점에 주가가 더 갈거라고 보고 손절도 못하고 위에서 물린 개미들의 현실을 이야기 해줘봐야 1도 의미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뭐 정치테마주만의 문젠가요 사실, 현차 애플카 이슈나 정치 테마주나 사실 별반 다를거 없다고 봅니다. 그냥 테마주가 이미 오르고 있을 때 쉽게 돈벌 수 있다고 생각한 그 마인드가 문제인거고, 트레이더가 아니면서 엄청난 리스크에 투자를 한 손가락이 문제일 뿐이죠.
BLAST_… 2021.09.28 02:15  
@우리리리님 일부 동의합니다.대선 테마주의 문제라기보다는 '테마주' 또는 주식 시장이라는 시스템에서 분리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투자자를 현혹하는 환경(트리거)을 제공하는 유튜버와 방송에 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하지만... 시스템을 운영하는 자는 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방송의 시작은 스스로 잘못 투자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지만 그 이후에는 환경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테마주들이 어떤 이유로 분류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얼마나 연관성이 없는가를 신랄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아직 직접 투자하지 않는 분들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p.s 그래서 본문에 "주식 고수분들은 알아서 하시겠죠" 라는 부분을 넣었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