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생겼는데 누가 코스트코 가겠나' 전망, 4년 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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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아마존 생겼는데 누가 코스트코 가겠나" 전망, 4년 후 '반전'
글로벌 종목탐구 - 코스트코
"오프라인 쇼핑 죽지 않았다"…4년새 3배 뛴 코스트코
유통업 본질 파고들다
수익은 연회비로 번다
아마존과 다른 길 간다
2017년 6월 아마존이 미국 유기농 식품 슈퍼마켓체인 홀푸드를 인수하자 코스트코 주가가 한 주 만에 13% 폭락했다. 시가총액 100억달러가 단숨에 날아갔다. 시장은 아마존이 다른 오프라인 소매업체를 하나둘 쓰러뜨렸듯 코스트코도 머잖아 무너질 것이라고 봤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코스트코엔 더 많은 손님이 찾았고, 덕분에 주가는 세 배가량 뛰었다. 싸고 좋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유통업 본질에 천착한 결과다.
싸게 사서 밑지지 않을 정도로만 판다

24일(현지시간) 코스트코는 467.75달러에 장을 마쳤다. 연초 이후 24.14% 올라 S&P500지수 상승률(18.62%)을 웃돌았다. 코로나19 이후 저점 기준으로는 76.94% 올랐다. 코스트코 주가는 긴 시각으로 보면 더 놀랍다. 2010년 이후 코스트코 주가는 2016년(연간 -0.86% 하락)을 제외하고 줄곧 연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