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분할시 주주보호, 상장심사에 반영…공매도 완전재개 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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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손병두 "분할시 주주보호, 상장심사에 반영…공매도 완전재개 해야"(종합)
거래소 신년기자간담회 진행…올해 주요 목표 "삼천피 회복"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 관련 내용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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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손병두 이사장이 혁신선도 자본시장을 향한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한국거래소 제공) © 뉴스1 |
"앞으로 기업이 물적분할을 하고 신설회사를 상장할 때는 기존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마련하는지 상장 심사단계부터 면밀히 살피고 상장 이후에도 이행여부를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공매도 완전재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 시점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가야할 방향인 것은 맞습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동학개미들의 원성이 높은 기업의 물적분할과 공매도 문제, 상장사 경영진의 스톡옵션 문제 등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자 신뢰도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거래소 차원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최대한 소액주주를 보호하며 시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이 손 이사장의 의지다.
25일 손병두 이사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한국거래소의 주요 업무방향과 중점 과제를 담은 '혁신선도 자본시장을 향한 핵심전략'을 공개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