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의견으로 정리한 헝다 사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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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의견으로 정리한 헝다 사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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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중국인에 대한 이해도가 좀 있다고 감히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중국 투자는 안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2월달에 


'중국투자는 안하는게 답이다. 알리바바, 마오타이 이런거 다 한방에 훅갈수있다.

 굳이 할꺼면 전기차 쪽 etf 어떻습니까?'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좀 부정적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헝다사태에 대해서 꽤 많은 중국인들하고 이야기 한 결과를 종합해서 말씀드려봅니다.

사적 견해니 그냥 읽어보고 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정도로 받아드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상황


1. 헝다부채는 350조는 무조건 넘는다

=> 현재 부외 부채는 파악도 안되어있는 사태, 중국기업의 재무제표는 믿을 수 없음.  공산당이 부동산관련업체의 부채비율을 계속해서 압박해왔기때문에 헝다그룹은 부채비율을 속이거나 낮출 수 있는 편법의 방법으로 엄청나게 많은 자금을 끌어썼음.


2. 헝다만의 문제가 아니다.

=> 헝다는 그냥 1위기업이고 좀 빨리 터졌을 뿐이고 2~10위까지 다 비슷한 문제이고 중국 경제를 흔들정도의 위력이 될걸로 보임.

   부동산은 중국GDP의 핵심축임. 연관하여 건설회사, 하도급 기타 운송등 줄줄이 돈줄 막힘 

   공산당도 지금 부동산개발기업 부채 규모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음


3. 상황은 계속 악화된다.

부동산 분양(개발)업체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한 관계로 계속해서 분양 및 판매를 해야만 잔금을 내고 다른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 계약을 하고 잔금을 내도 해결이 안되니 미분양이 속출하고 할인하여 판매해도 적절한 중간 보증자의 개입없이는 파국으로 가는 중


* 중국의 해결방안


1. 결국 중국 인민(국민)의 피해가 가장 적은 쪽으로 해결된다. 

우리가 맨날 욕하는 핑핑이 공산당의 인기는 세뇌이든 뭐든 그냥 있는게 아님. 가급적 대주주가 피해보고, 다음 채권단 은행이 헤어컷을 통해 피해보고, 최후에 정부가 인수하는 구도로 흘러 갈 수 밖에 없음. 왜냐하면 계약금 잔금 날리는 인민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임.


2. 중국은행은 대부분이 국영이고 지방은행빼고 메이저은행은 충당률과 순익이 괜찮기 떄문에 90년대 한국식으로 모든 부실은 은행이 떠안으면서 일단락될 가능성은 높음. 다만 위의 해결과정에서 중국 부동산 거품이 꺼지는 순간 한국도 어느정도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함( 우선 가장 연관있는 철강주, 건설주부터 떨어지고 한국 집값도 같이 빠질 수 있음-한국 집값은 이원인말고도 뭐 빠질 시기는 어느정도 무르익었다고봄 )


* 글로벌 경기의 영향은


0. 알려진 리스크는 더이상의 리스크가 아니지만 중국부동산 버블 붕괴는 알려지지않은 리스크임


1. 미국은 우선 중국문제지 뭐 우리문제는 아니야 하고 선은 긋고 있지만 미국주식도 조정명분만 있으면 될 가능성은 높음


2. 코로나 팬더믹 이후 이 문제를 돈을 더 풀어서 해결하기도 힘들어 보임


* 한국의 영향


1. 위안화와 커플링된 한국 입장에서는 수출주는 역으로 수혜를 볼 수도 있지만 내수주는 같이 힘들어 질 수있다고 봄



* 예상결론


중국이 코로나로 전세계 작살내놨는데 헝다를 비롯한 부동산붕괴로 또 전세계 경제에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일은 

좀 잘 좀 막아줬으면 좋겠네요.

핑핑이도 시황제하고 올림픽 하려면 잘 막을거라고 기대합니다. 

중국은 유동성공급 아직 안해서 어떻게든 봉합을 할 수있으라고 기대합니다.

공산당이면 그런거라도 좀 잘해야죠.


마지막으로 중국 주식은 사지맙시다.

올 2월초에 제가 남긴글 캡쳐해서 올립니다.

그때는 다들 의아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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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뽀물 2021.09.25 13:22  
그대는나의 2021.09.25 13:22  
@그대는나의
뽀물 2021.09.25 13:22  
힘내세요
mozili… 2021.09.25 13:22  
중국 주식은 강심장이 아니라 그냥 도박이져...
CROCE1 2021.09.25 13:22  
일단 개인적으로 중국이 코로나의 원인이라는 문장 때문에 다른 글의 전체적인 신뢰도가 떨어지네요. 중국인 친구가 그렇게 많은데 중국에 대한 애정이 전혀 느껴지지도 않고요. 관심와 이해는 호기심과 애정에서 온다고 보거든요. /Vollago
초보건축주 2021.09.25 13:22  
@초보건축주님 중국이 코로나 원인이 아니라고 보시네요. 관점에 따라 어차피 못막을 병아니였나 싶기도 합니다 초기에 우한에서 은폐안했으면 지금보단 좀 낫지않았내싶네요
행복 2021.09.25 13:22  
@초보건축주님 중국이 원인이 아니면 무엇이 원인이라고 보시는지요
NakedB… 2021.09.25 13:22  
@행복님 바이러스나 세균이 어디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그 나라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한에서 은폐를 안했더라도 못막을 병이라고 봅니다.
초보건축주 2021.09.25 13:22  
@초보건축주님 중국이 코로나의 원인이라고 한다는점이 글의신뢰도를 떨어뜨린다고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일개 개인투자자가 어떻게 헝다그룹사태를 예측할까요 그냥 신뢰도가 없는 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직도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코로나기원을 밝히는데 비협조적이고 우한의 은폐로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봅니다.
행복 2021.09.25 13:22  
저도 중국은 도둑놈의 나라 거짓말의 나라로 여겨져서 중국투자 못하겠더군요
그대는나의 2021.09.25 13:22  
@그대는나의님 재무제표를 못 믿는데 어떻게 투자를 할 수 있을까..부터 산업자체를 박살낸만큼의 리스크가 있는 나라라서.. 쉽지않은거 같습니다.
행복 2021.09.25 13:22  
몇가지 첨언을 하자면 부동산 업계의 채무 상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을겁니다. 재무재표를 보지 않고 금융기관에서 파악하면 정확하거든요. 그리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줄어들었던 개발 토지 공급이 2021년 상반기에 폭증했습니다. 소규모 인위적 부양 계기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도로 읽힐수 있습니다. 중국은 인민에 피해가 덜가는 쪽보다는 중공에게 창끝이 돌아오지 않게 정부는 빠지고 업체와 수매자 사이의 갈등을 부각시킬것 입니다. 부동산에 묶인 사람들의 반발은 시진핑이 집으로 투기하지 말라 그랬다는 한마디 말로 정리 가능합니다. 아직 중국은 유동성 공급 여력이 남아서 적절히 풀면서 부양책도 쓸 것으로 보이네요.
더콩 2021.09.25 13:22  
@더콩님 동의합니다. 기본적으로 업체와 소비자 사이의 갈등을 극으로 올린다음에 까지는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다만 이후에 소비자에게 일부 피해를 줄꺼냐.. 이부분은 저랑 생각이 조금다르시네요 .마지막에 공산단까지 책임이 오지않게 처리할꺼같다라는 점은 또 같군요! 저는 공산단이 어느정도 개입하여 기업을 구조조정하는 식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후에 부양책도 어느정도해야겠죠.
행복 2021.09.25 13:22  
꼭 중국투자 아니더라도...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의견들이네요.
이게아닌가? 2021.09.25 13:22  
다른건 모르지만 헝다사건으로 부동산 가격 떨어진다는건 거의 허상이죠. 부동산 가격은 이미 저런 단순한 변수로 깨지기가 매우 힘들죠.
우리리리 2021.09.25 13:22  
@우리리리님 저는 PIR이 오버슈팅구간이라 단기 하락할거라고 봅니다. 헝다가 그 트리거 일수도있죠. 다만 한국부동산하고 중국헝다하고 연관짓기는 거의 나비효과겠죠. 우선 중국부동산은 주춤할겁니다.
행복 2021.09.25 13:22  
분석 감사합니다
백수한량 2021.09.25 13:22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불안정하지만 외면할수없는 중국시장이니 중국얘기 자주 써주시면 좋겠네요.
우꺄우꺅 2021.09.25 13:22  
중국의 위기는 처음인데 위기발생시에 금과 미국채권은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네요
라레리로루 2021.09.25 13:22  
악휘라 2021.09.25 13:22  
빈 댓글 다시는 분들은 중국주식 투자자들이신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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