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멈추면 어떡해'…LG엔솔 상장 앞두고 증권사들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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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또 멈추면 어떡해"…LG엔솔 상장 앞두고 증권사들 '초긴장'
투자자 일시에 몰리는 상장일 시스템 오류 차단 안간힘
KB·신금투 '최대 130만 동접 확대'…대신 '서버 10배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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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을 찾은 시민들이 청약 접수 상담을 받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의 오는 27일 코스피시장 상장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몇몇 '대어'들의 상장 때도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증권사 거래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었다.
LG엔솔의 공모가(30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70조원으로 코스피 3위 수준이다. 30% 정도만 오르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로 단숨에 오른다. 일반 청약자들도 역대급이었다. 청약증거금이 사상 최대인 114조원을 기록했고 청약건수도 '중복청약 금지'에도 442만건을 넘겼다.
◇200만 예상했는데 400만 몰려 청약날 버벅…상장일 서버 최대 10배 늘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엔솔 상장을 앞두고 주관사 및 인수회사로 참여한 7개 증권사들은 평시 운영 용량보다 최대 10배에 달하는 서버를 증설하는 등 '초긴장' 상태로 상장일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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