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10조 환불금에도…맥못추는 코스피 13개월만에 최저

정보/뉴스


인기게시물



LG엔솔 110조 환불금에도…맥못추는 코스피 13개월만에 최저

프로입털러 1 328

LG엔솔 110조 환불금에도…맥못추는 코스피 13개월만에 최저

美 조기 긴축 우려에 전세계 증시 불안 가중

환불금 덕에 개인은 샀지만
외국인·기관 "8000억 팔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형주 하락세 면치 못해
2800선 지지 여부가 `관건`

中·日·대만 아시아 증시 약세


◆ 요동치는 금융시장 ◆


1642814352972.jpg

1642814353157.gif21일 코스피가 뉴욕 증시 하락과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에 0.99% 하락한 2834.29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전광판에 표시된 지수를 확인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미국 조기 긴축 우려에 따른 뉴욕 증시 하락과 25~26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 4분기 국내 기업 실적 악화 우려 등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코스피가 284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2820이 무너지며 2800선마저 위협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2800선이 무너지면 260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99% 하락한 2834.2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20년 12월 29일(2820.51) 이후 1년1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110조원 규모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증거금 환불이 진행되며 개인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이 89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31억원, 643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37%) 전기전자(-1.87%)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4.8%)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1.65% 하락해 942.85에 마감했다. 


(하략)

1 Comments
전가복 2022.01.22 10:00  
엔솔 때문에 패시브펀드 털리게 뻔한데 환불금 들어왔다고 덜컥 주식사긴 좀 그래요. 가격이 싸거나 거시경제가 좋으면 모를까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