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4% 내린 3,200대 마감…외국인·기관 순매도(종합)

정보/뉴스


인기게시물



코스피, 1.24% 내린 3,200대 마감…외국인·기관 순매도(종합)

프로입털러 0 1478

코스피, 1.24% 내린 3,200대 마감…외국인·기관 순매도(종합)

두 달 만에 최저…월간 기준 9개월 만에 하락

16276869117878.jpg

코스피 1%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마감된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33포인트(1.24%) 하락한 3,202.32에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30일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며 3,200대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0.33포인트(1.24%) 하락한 3,202.32에 마감했다.


지수는 8.28포인트(0.26%) 내린 3,234.37에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며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5월 28일(3,188.7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6월 말(3,296.68)보다는 약 3% 하락하며, 월간 기준으로 9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날 개인이 1조2천590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7천169억원과 5천7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선물도 1조3천967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기업 규제 이슈의 여진이 지속되고, 미국 선물시장의 부진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와 향후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시간 외에서 급락하는 등 나스닥 100선물이 1%대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80% 하락한 것을 비롯해 홍콩 항셍지수도 1.89% 떨어졌다. 대만 자취안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우리 증시 마감 때쯤 각각 0.89%와 0.56% 하락했다.


(하략)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