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구긴 로빈후드, 나스닥 상장 첫날부터 8%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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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구긴 로빈후드, 나스닥 상장 첫날부터 8% 하락
고평가 우려와 규제 리스크 속 투자자들 외면한 듯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 데뷔한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상장 첫날부터 체면을 구겼다.
29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로빈후드는 공모가인 38달러에서 거래되기 시작해 8.4% 떨어진 34.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38달러의 공모가도 희망 가격대의 최하단이었다.
종가 기준으로 첫날 시가총액은 291억달러(약 33조4천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초보 '개미'(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애용하는 증권 앱으로 각광받은 로빈후드로서는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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