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 3,230선 근접…기관·개인 순매수(종합)
코스피, 이틀째 상승 3,230선 근접…기관·개인 순매수(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8일 코스피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다.
코스피 지수는 6.47포인트(0.20%) 하락한 3,226.06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가 다소 회복하며 3,22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1.7.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코스피가 이틀 연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3포인트(0.13%) 오른 3,236.8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으로 6.47포인트(0.20%) 하락한 3,226.06에 출발한 뒤 3,2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다 장 막판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천74억원과 1천3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천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에서는 2천9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기업, 사교육 등 규제 관련 불확실성에 중화권 증시 변동성 확대가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외국인 수급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더불어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는 홍콩 항셍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1.13% 상승했으나, 일본 닛케이지수(1.39%)는 하락했다. 우리 장 마감 때쯤 대만 자취안지수(0.78%)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61%)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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