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상반기 역대 최대 9조3729억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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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상반기 역대 최대 9조3729억 순익

오징어순대 3 3916

대출 늘어 은행 수익구조 개선영향… 증시호황에 비은행 이익 큰 증가
4곳은 중간배당, 주당 최대 750원… “코로나 확산에 부실대비” 목소리도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5대 금융그룹이 처음으로 20조 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여파로 대출이 크게 늘면서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증가한 데다 증시 호황에 힘입어 증권 등 비(非)은행 부문이 약진한 덕분이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4대 금융지주는 일제히 중간배당에 나서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으로 향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해 대출 부실 위험과 건전성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상반기 이자이익 첫 20조 원 돌파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2조4743억 원), 신한(2조4438억 원), 하나(1조7532억 원), 우리(1조4197억 원), NH농협(1조2819억 원) 등 5대 금융지주가 상반기에 나란히 반기 기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


5대 지주의 순익을 합하면 9조372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조4335억 원)에 비해 45.6% 급증했다. 지난해 순이익 1위 자리를 3년 만에 탈환했던 KB금융은 올 상반기에도 근소한 차로 신한금융을 앞서며 1위를 지켰다.


3 Comments
hobodo… 2021.07.28 16:30  
주가는 딱히 반영이 당장 잘 안되는 거 같습니다...
오징어순대 2021.07.28 16:30  
@hobodon님 기적의 선반영일까요.. 엉엉.. 한은이 금리인상 공식 발표하면 또 날아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블루구피 2021.07.28 16:30  
하반기 부터는 카카오 뱅크도 천억남짓 보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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