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영국 및 주요국가 델타바이러스 관련 상황 요약
미국장 월요일 급락의 원인이 델타바이러스 우려때문인것으로 알려졌죠. (반등하긴 했지만)
그래서 델타바이러스관련 상황들을 조금 찾아봤습니다.
현재 코로나대응관련 세계적인 관심이 쏠린 곳이 영국입니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삶을 실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접종률을 높이면, 봉쇄 등을 하지 않더라도 코로나와 공존 가능한가라는 물음에
영국이 앞장서 정책적 해법을 실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국은 7월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규제를 모두 해제 하였습니다.
현재 영국의 백신접종률은 성인기준으로, 1차접종률 88.1%, 2차 접종률 69.1%로 매우 높습니다.
이스라엘에선 영국에 연구팀을 파견하여, 영국의 정책실험을 참관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오늘자 영국의 코로나 상황입니다. (출처 : https://coronavirus.data.gov.uk/)
위 상황을 요약하면,
- 코로나 확진자수 : 최근 7일간 88,040명 발생, 이전 기간보다 35.8% 증가
- 사망자수 : 이전기간대비 최근 7일간 59.8% 증가
- 입원자수: 이전기간대비 최근 7일간 38.6% 증가 (입원율이 지난 5개월만에 최고치로 상승)
영국에서는 델타변종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아 확산중입니다.(미국의 경우, 확진자의 83%가 델타변종)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사망자수인데, 사망자수 증가율이 그리 낮지 않습니다. 59.8%...
아래 그래프는 양성판정후 28일 이내 사망자수 자료입니다. (출처 : https://coronavirus.data.gov.uk/details/deaths)
*선형 차트
*로그 차트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수는 작년 9월 저점을 찍은후에 코로나 재확산으로 증가하였다, 백신접종하면서 감소하였고,
올해 6월부터 델타변이가 확산되면서, 다시 사망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저점에서의 상승률 대비 올해 6월부터의 상승률은 약간 점진적이지만 상승률은 확진률 증가 속도에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그래프 기울기가 완만하지 않습니다.
그밖의 나라들 소식은
who가 델타변종이 몇달안에 전세계적으로 우세종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고 경고.
미국 확진자 중 83%가 델타변종으로 확인됨.
미국 확진자 중 97%가 백신미접종자였으며, 3%는 돌파감염자.
뉴욕주는 8월2일부터 병원및 클리닉 종사자들에게 백신접종 또는 매주 코로나검사받도록 의무화 예정
인도 전역에서 45천명이상의 코로나 환자가 면역력 저하원인으로 치사율50%의 '검은 곰팡이'에 추가 감염되며 사망률 증가
(검은곰팡이 감염사례가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동지역으로 확산 중)
로마에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축하행사에 의해 지난 9일동안 확진자가 5배 이상 증가
아테네 등에서 의료종사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의료종사자들의 대규모 집회로 최루탄과 물대포가 사용됨
아래 사진은 그리스 시위대와 진압경찰의 모습(출처 : 가이던스지, AFP통신)
시위대는 "의무적 백신접종반대!, 프리덤!"이란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고 함. (프리덤의 사전적 의미가 새삼 궁금해 찾아보게된 뉴스...)
#한줄 요약
영국의 코로나와함께하는 삶 실험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고, 영국상황이 악화되면, 미국증시는 또한번 충격받을 수 있음
(성공하면, 세계증시는 코로나 리스크 없이 고고씽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