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업종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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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업종 질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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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조선 업종의 수주와 실적에 대해 많이 이야기가 나오네요!


조선 업종은 한국, 중국이 글로벌 주도국이니 외국인들이 한국 투자할 때 눈여겨 보는 섹터 중 하나일까요?ㅎㅎ


외인들이 유독 눈 여겨보는 업종이 맞다면 괜스레 더 관심 가져지게 되네요ㅎㅎ

5 Comments
프로잡담러 2021.07.22 12:00  
오늘 아침에 조선속보 보니깐 2분기 전 조선소가 영업적자 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아 이래서 주가가 안오르는구나 하고 기사를 읽었네요. 기사에서 영업이익이 적자가 나는게, 2018년도에 수주한게 지금 인도를 하는데… 실제 일가리가 많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 돈은 헤비테일 방식으로 선수금 조금 받고 인도할때 돈을 많이 받는데 2018년도 수주 받은게 적으니 인도량도 적고, 2021년도 후판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익이 없다 하네요.
수면제 2021.07.22 12:00  
조선업은 실적이 제대로 찍히고 돈을 벌기(순이익 기준) 시작하는거 보고 들어가면 이미 늦습니다. 2-3년 전에 수주 찍히는거 보고 들어가야 타이밍을 맞출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기록적인 영업적자를 발표했는데, 오히려 주가가 오른겁니다. 영업적자를 지금 미리 다 인식하고 나중에 이익나는걸로 회계처리(빅배스)할거라 본거죠. 앞으로도 조선업은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고 유혈이 낭자할 타이밍이 많이 나올겁니다. 그럴때마다 주가는 반토막도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그럴 때야 말로 투자찬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우조선이나 삼성중공업 둘 중 어느 하나가 망하거나 구조조정 제대로 당하면 살아남은 조선사는 말 그대로 대박을 낼 기회가 나오는거죠. HMM 이상가는 대박도 가능합니다. 그 때까지 최소3년, 최대 10년까지 버티면서 투자할 배짱이 있다면, 충분히 수익낼 수 있는 남자의 주식이라고 생각해요.
YODA 2021.07.22 12:00  
아무래도 과거를 경험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2003년~2007년에 미선(현대미포조선)이 122배 찍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대중공업(지금의 한국조선해양)도 약 50배. 그 시대에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라는 말이 유행했었는데, 바로 원자재 자본재의 시대였습니다. 이걸 실어나르는데 배가 많이 필요했겠죠. 당시는 확실히 세계화의 시대였습니다. 지금처럼 미국과 중국이 으르렁거리지도 않았죠. 순환주기 상으로 조선업의 대세상승이 열리려면, 2030년대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때는 인플레이션이 제대로 시작하는 시점이겠네요. 지금 들어오는 외인은 진짜 장투거나 단타...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저는 한국의 조선업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10년 넘게 장투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하고 맞지도 않고요. 투기던 투자던 그 시대의 주류에 편승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은 기술 성장주의 시대입니다. S&P 시총 상위나 코스피 시총 상위를 보면 됩니다.
천왕봉 2021.07.22 12:00  
수주 방식의 사업을 하는 업종이라, 회계처리 방식을 이해하셔야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오늘 한국조선해양 2/4분기 실적 컨콜에 따르면(물론 제가 듣고 머리속에서 가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2분기 상선(조선) 부문 자체는 약간의 흑자였고, 영업적자의 대부분은 공사손실충당금을 쌓았습니다. 후판 가격 뉴스 많이 나왔는데, 아직 협상이 완료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대략) 지금 건조 중인 선박들은 선가 선정 당시 후판가격이 80만원대 였는데, 지금 협상은 100만원대라고…(가격 자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요는 많이 인상되었습니다) 저도 윗분처럼 투자를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투자하시게 되더라도, 과거데이터보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거라는 예상은 하지 마시고, 각 조선주의 특징을 잘 파악하신후 성투 하시길 기원합니다
페이스팝콘 2021.07.22 12:00  
김봉수 교수님이 조선주 좋게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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