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 거래 3773조원 '역대 최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8.6% 증가
주식 30%↑, 채권 17.8%↑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총 3772.7조원, 일평균 30.67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3404.4조원 대비 10.8%, 하반기 3181.3조원 대비 18.6% 각각 증가한 수치다.

2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결제대금은 총 280.3조원, 일평균 2.28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200.9조원) 대비 39.5%, 하반기(215.6조원) 대비 30.0% 각각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는 130.3조원(일평균 1.06조원), 장외 주식기관결제는 150.0조원(일평균 1.22조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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