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기사인데, 

산은, HMM 몸집 줄인 뒤 단계적 지분 매각 추진

이 기사의 영향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어제 종가 이후에 시간외거래에서 가격이 빠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2시간인가 이후에 

HMM, 2.6조 영구채 하반기부터 매각?…산은 “검토 안해”

산은 “HMM 영구채 매각·경영권 매각 검토한 사실 없어”

이런 기사가 올라오는데, 네이버에 기사는 여전히 맨 위의 기사가 톱이고, 그 아래에 짤막하게 관련뉴스로 밑의 뉴스들이 링크가 되어 있네요.

여기에 일부 분들은 HMM 영구사채를 산업은행이 시장에 판다고 거짓 기사를 만든 기자를 처벌하여 주세요 라는 이름으로 국민 청원까지 만들었네요

지금 맨 위의 기사를 보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최초 기사는 산은의 반박 기사 첫번째와 같이 2.6조 영구채를 매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추려 한다는 식의 논조 였죠. 몇 번의 수정을 거쳐 변경이 되었는데, 물론 주가의 빠짐이 이 기사의 영향이 전부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아님 말고 식의 기사는 처벌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