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퇴짜' 카카오페이 IPO 일정 차질 '현실화'

오는 27일 기자간담회 잠정 취소…증권신고서 정정 1주일 걸릴듯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개막식에 앞서 카카오페이 전시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2021.5.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카카오페이가 최근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은 가운데 기업공개(IPO) 일정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8월1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19일 카카오페이는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IPO 기자간담회를 잠정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29일과 30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8월 4일과 5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하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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