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HMM 매각은 어렵겠죠?
케이터햄7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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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오늘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4054.42로 4000선을 넘어버렸습니다.
지난 주에 비해 122.08포인트 상승했구요.
운임 상승이 HMM 실적 측면에서는 호재겠지만 매각 측면에는 악재라 생각되네요.
지금과 같은 항만 적체 현상이 지속되면 운임이 상승해도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지 의문이구요.
운임 상승과 항만 적체 때문에 국내 수출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다 보니
대규모 공적 자금이 투입된 HMM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HMM도 임시 선박을 꾸준히 투입하면서 나름 역할을 하고 있구요.
하지만 HMM이 민영화되면 이런 공적인 역할이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때문에 산업은행이나 해양진흥공사도 당장 민영화를 추진할 것 같지는 않구요.
항만 적체 현상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야 민영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해 안에는 해결이 어렵고 내년까지 계속 이어진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