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오후 10시50분경)의 환율,금리,주가,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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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오후 10시50분경)의 환율,금리,주가,물가

수면제 9 2626

저번주만 해도 10년물 국채금리가 떨어지니까 주식이 떨어졌습니다. 그전까지와 정반대 패턴이었죠.이렇게 된 이유는 국채금리가 현재 너무 낮아져서,, 즉 국채10년물의 매력도가 너무 높아져서 위험자산 및 신흥국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야 되는 수준까지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밑의 글에 나온것처럼 미국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뉴스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국채금리가 올라갈까요? 만약 소비자물가지수가 높게 나왔다는 뉴스에 국채금리가 올라간다면, 그건 주식시장에 매우 좋은 신호일겁니다. 지나치게 낮아진 국채금리가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자산시장도 안정감을 찾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10시 50분 경 10년물 금리는 오히려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10년물 뿐 아니라 30년물 금리도 떨어지고 있구요. 이건 낙관적인 시나리오와 다른겁니다. 어떤 차이가 있기에 물가지표가 오르는데 국채금리가 떨어지는 걸까요?


그만큼 6월달까지 미국경기가 좋았다는 지표에서 시장은 다른 여타 선진국이나 신흥국의 경기상황이 미국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겁니다. 그런 상상이 엉뚱한 곳, 즉 환율을 건드려서 달러강세에 이어 달러표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대한 매력도가 순식간에 오르기 시작한거죠.


결과는 같은 저금리기조라 하더라도 달러약세를 동반한 저금리상황에서는 성장주 랠리가 가능하지만, 달러강세를 동반한 저금리상황에서도 주식이 계속 가치상승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9 Comments
4파운드 2021.07.14 12:00  
제 생각엔.. 임금 상승 없는 소비 Shortage에 의한 물가인상 —> 소비심리 악화 —> 기업엔 악재 —> 금리 인하 압력 —> 국채금리 하락
수면제 2021.07.14 12:00  
@4파운드님 달러가치 상승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악재라서 금리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달러화 강세전망 때문에 달러표시 국채가격이 오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소비자물가상승은 경기호전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르네상스텍 2021.07.14 12:00  
물가상승 -> 경제둔화 -> 더큰 QE -> 주가상승 경제가 암울하고 팬데믹이 더 심해지면 연준은 더 돈을 뿌릴거고 주식은 달나라로 간다. 라는 시장 논리죠
수면제 2021.07.14 12:00  
@르네상스텍님 지금 당장은 연준이 돈을 더 뿌릴거라는 논리보다는 정부가 국채발행을 생각만큼 못한다는 계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돈을 더 뿌릴거라고 생각해서 채권금리가 내려가는거라면, 저번주에 금리가 떨어질 때 주식도 올랐어야겠죠.
Modera… 2021.07.14 12:00  
중국애들 긴축을 계속 하던데.. 좀 걱정되네요 이러다 어딘가서 사고 한 번 치면 몇년 전 그리스 사태 터질 거 같아요
버즈빅 2021.07.14 12:00  
나스닥 잘 올라가네요. 오늘이 고점일 수도 있겠지만, 그걸 굳이 미리 판단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natt 2021.07.14 12:00  
소비자물가지수 발표후 2,3년물 국채금리 위로 날아올라갔습니다. 장기국채 숏에 물려있는 물량의 여파로 장기물 금리 하방압력 눌려 있지만 오늘 단기금리 상승이 장기에 결국 도달되고 반영되지 않을까....혼자 생각중입니다..
일면식 2021.07.14 12:00  
세계경제가 위험해지면 역설적으로 달러화와 달러화 표시자산에 대한 수요가 올라가는거죠. 결국 이 유래없는 유동성 잔치에 대한 청구서를 받는건 돈을 펑펑 풀어 써댄 미국이 아니라 그 돈 냄새도 제대로 못맡아본 신흥국이라는 것이지요.
햇살아이 2021.07.14 12:00  
역대급 유동성 + 기저효과 = 5프로로 확인된거죠 결국 인플레는 없다로 결론내고 채권으로 돌아간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중국도 유동성 공급을 시작했죠 내년에는 10년물이 1프로 아래도 가능할거 같아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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