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오후 10시50분경)의 환율,금리,주가,물가
저번주만 해도 10년물 국채금리가 떨어지니까 주식이 떨어졌습니다. 그전까지와 정반대 패턴이었죠.이렇게 된 이유는 국채금리가 현재 너무 낮아져서,, 즉 국채10년물의 매력도가 너무 높아져서 위험자산 및 신흥국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야 되는 수준까지 다다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밑의 글에 나온것처럼 미국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뉴스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국채금리가 올라갈까요? 만약 소비자물가지수가 높게 나왔다는 뉴스에 국채금리가 올라간다면, 그건 주식시장에 매우 좋은 신호일겁니다. 지나치게 낮아진 국채금리가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자산시장도 안정감을 찾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10시 50분 경 10년물 금리는 오히려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10년물 뿐 아니라 30년물 금리도 떨어지고 있구요. 이건 낙관적인 시나리오와 다른겁니다. 어떤 차이가 있기에 물가지표가 오르는데 국채금리가 떨어지는 걸까요?
그만큼 6월달까지 미국경기가 좋았다는 지표에서 시장은 다른 여타 선진국이나 신흥국의 경기상황이 미국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는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겁니다. 그런 상상이 엉뚱한 곳, 즉 환율을 건드려서 달러강세에 이어 달러표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대한 매력도가 순식간에 오르기 시작한거죠.
결과는 같은 저금리기조라 하더라도 달러약세를 동반한 저금리상황에서는 성장주 랠리가 가능하지만, 달러강세를 동반한 저금리상황에서도 주식이 계속 가치상승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