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3%↓…소비자물가 13년래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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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뉴욕마감]다우 0.3%↓…소비자물가 13년래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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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에서 후퇴했다.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기업 실적은 좋았지만, 소비자물가가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CPI 예상상회, 10년물 금리 5bp 올라
1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07.39포인트(0.31%) 내린 3만4888.7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5.42포인트(0.35%) 하락해 4369.21, 나스닥 지수는 55.59포인트(0.38%) 밀린 1만4677.65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들은 일제히 전날 사상 최고가에서 후퇴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가 오르며 증시도 흔들렸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가 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상승해 1.4%를 넘겼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가격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라 거의 13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집계 예상 상승률 5%도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4.5% 뛰어 1991년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예상 3.8%도 크게 상회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