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편중 심화…파운드리 언제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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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편중 심화…파운드리 언제 살아나나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메모리가 95% 이상 차지
파운드리·시스템 반도체 부진 지속…TSMC는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호실적에도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에서 메모리 호황을 틈타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파운드리와 시스템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비전 2030'을 발표한 지 2년이 넘었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대만의 TSMC와 격차가 더 커졌고, 시스템 반도체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반도체 영업이익 메모리 편중 심화…TSMC 진격, 삼성은 주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 12조5천억원 가운데 반도체가 절반이 넘는 7조∼7조3천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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