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열풍에 웃는 KB證, 해외주식계좌 8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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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KB증권의 해외 주식 거래 플랫폼인 글로벌원마켓 계좌가 서비스 출시 2년여 만에 80만개를 돌파했다. 글로벌원마켓은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증거금으로 간편하게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 계좌 수 증가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이 2019년 초 출시한 글로벌원마켓 가입 계좌가 지난달 말 80만개를 돌파했으며, 최근 83만개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한국, 미국, 중국A, 홍콩, 일본, 베트남 등 6대 시장의 상장 상품을 환전 없이 원화로 사고팔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단순 매수·매도와 함께 알고리즘 매매, 서버 자동주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문창에서 외화 현재가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확인해 원화증거금으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미리 달러나 현지 화폐로 환전해놓을 필요가 없으며, KB증권이 자체 개발한 FX시스템을 통해 별도로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거래 완료 시에는 자동 환전으로 원화예수금이 입금된다. 올해부터는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미국 주식 프리마켓은 오후 5시부터, 포스트마켓은 다음날 아침 6시 50분까지 제공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편의성이 주목받으면서 계좌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약 1년간 계좌 11만개가 개설됐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10만개, 하반기에는 27만여 개가 신규 가입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약 32만개가 신규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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