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바이트댄스, 해외 상장하려다 당국 면담 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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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바이트댄스, 해외 상장하려다 당국 면담 뒤 포기

지조 1 1232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를 보면,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는 바이트댄스 창업자인 장이밍(38)이 지난 3월 초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관계자를 만난 뒤 해외 상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전했다. 당시 중국 사이버안보 당국은 바이트댄스 앱들이 데이터보안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우려하며 회사가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저장하며 관리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중국 정부의 반응을 확인한 창업자 장이밍은 정치적 환경을 이유로 ‘아직 기업공개(IPO)를 하기 적절한 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부터 미국 또는 홍콩 증시에 회사의 상장을 추진했다. 바이트댄스의 시장가치는 1800억 달러(206조)로 추산됐다. 그러나 바이트댄스는 지난 4월23일 회사 소셜미디어 “심각한 고민 끝에 기업공개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현재로서는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가 적자 기업인 디디추싱(중국판 우버)과 달리 재정적으로 안정된 회사라는 점에서 상장을 서두르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트댄스가 지난달 회사 내부에 공지한 지난해 실적을 보면 매출은 343억달러(약 39조4천억원), 총이익은 190억달러(약 21조8천억원)로 집계됐다. 반면 중국 시장 점유율이 90%에 이르는 디디추싱은 3년 연속 적자 상태다.


후략

1 Comments
프로입털러 2021.07.14 10:30  
https://clien.net/service/board/cm_stock/16313852CLIEN 중복 게시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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