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성공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미국 주식 3년차의 자아성찰
조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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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오늘 회사에서 시간이 남아서
인터넷에서 주말에 애기 데리고 어디 놀러갈까
독채 펜션 찾아보다가 심심해서 적어보는 정리글
나름 본인은 3년동안 성공투자했다고 자부함.(절대적 제 기준임.)
작년부터는 장이 엄청 좋았어서 잘했다고 하기엔 양심에 많이 찔리고
19년도에도 5천가지고 5천 범.
20년도에는 시드가 더 커져서 훨씬 많이 벌었는데
그래서 한번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함.
(진짜 저만의 느낀 점이고 혼자 나름 잘했다고 뿌듯함을 느끼고 사는 소시민이라 너무 뭐라 하시면 상처받음)
1. 주변에 그나마 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 특징
참고로 주변에는 일반적인 주식보다 옵션, 파생, 코인러가 많음.
(본인 생각에 코인은 주식, 옵션, 파생하고는 좀 성격이 다른 것 같아서 빼겠음.)
- 충동적이지 않음. 되게 침착함. 잃어도 벌어도 일희일비가 없음.
- 경제 전반에 관심이 많음(그냥 수박 겉핥기식이 아니라 투자 분야에 전문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딥하게 앎)
- 장이 안좋아도 어떻게든 손해 없이 수익권에서 실현하고 나옴. 오래 걸려도 물을 타던 어떻게든 빠져나옴. 내 생각엔 이게 진짜 좋은 투자 습관 같음.
이런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일반적으로 변동성 심한데 들어가서 고점에 물리는건 답이 없으니 생략하더라도, 기본적인 기업 분석하고 가격이 올라갈 때 추격 매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내 가격은 온다는 확신이 있음. 가격 하락때 계속 물을 타다보면 시드가 커져서 나중에 수익도 크게 실현하는 경우를 많이 봄.
2. 내 생각에 주식 투자할 때 준비할 것은?
- 최소 시드 천만원? 이건 내 기준인데 너무 금액이 적으면 좀 재미가 없고 돈버는 느낌이 없어서 대충 대충 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 모의 투자(모의투자 계좌 만들어서 정말 모투는 3달정도 꼭 해보길, 초반에 겪으면 답도 없는 하락 상황에 심장이 요동치는걸 그나마 나아지게 해줌)
- 최소한 차트상에 기준점이나 의미들은 공부하고 하길, 나도 차트는 의미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기준점에서 반등, 폭락이 나오는 경우들이 비율적으로 많음. 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두는 것만으로도 차트 공부 필요성은 충분한 것 같음.
- 그리고 모투로 수익 안나면 절대 주식 하지 말길. 희망이 없음. 모투로 수익이 지속적으로 날때까진 모투만
3. 투자할 때 참고하는거
언론 : 연합인포맥스(국내), 블룸버그(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빡새긴 한데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은 유료 결제도 좋은 것 같음), 월스트리트저널
블로그 : Fedwatch, kb증권, 피우스
사이트 : 프루팅(요기 진짜 강추. 회원가입만 하면 다 무료. 왜 공짠지는 모르겠음. 해외선물, 파생, 미국 주식나 한국주식도 뭐 미장 영향 하에 있으니까 아침에 보면 어제 해외 시장 전부 정리가 됨. 출근할 때 나도 버스에서 이거 20분 정도 보고 머릿속에 정리되면 다시 잠.)
유튜브는 워낙 후행성이라 난 안봄. 그리고 한국 전문가들 너무 보수적임. 영어 되시는 분들은 외국 유튜브 보는게 우리나라 제도권 전문가들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는 개인생각. 딱 까놓고 먼가 얘기하는 사람이 너무 극소수인 느낌.
혹시 오해하실까봐 전적인 개인 생각이에요! 나름 투자를 3년동안 해보니
개인적인 느낀점이 있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쓴거니
보시고 이건 맞는 것 같다고 공감되는 내용이 있으시면
참고하심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