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유행때 증시는 '패닉-충격-주춤'…이번엔 일단 '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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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유행때 증시는 '패닉-충격-주춤'…이번엔 일단 '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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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유행때 증시는 '패닉-충격-주춤'…이번엔 일단 '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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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7% 하락 마감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34.73포인트(1.07%) 내린 3,217.95에 마감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2021.7.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


앞선 3차까지의 유행에서 증시는 작년 3월의 폭락 장세를 제외하면 그다지 큰 충격은 받지 않았는데, 이번 4차 대유행 초기에는 일단 '덜컹'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크게 네 차례로 분류된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던 지난해 2∼3월이 1차,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8월이 2차 유행 시기에 속한다.


또 연일 1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던 11월 중순 이후가 3차 유행으로 분류된다. 작년 12월 25일에는 확진자가 당시로는 최다인 1천24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1차 유행 당시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다. 2,000선을 웃돌던 코스피가 2월 말부터 1,900대로 떨어졌고, 3월 19일과 23일에는 8.39%와 5.34% 각각 급락했다.


이에 코스피는 1,400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2차 유행 때에도 '충격'은 있었지만, 1차 때만큼은 아니었고 오래 지속하지도 않았다. 당시 코스피는 3월의 급락을 딛고 회복하며 8월 13일 2,437.53까지 치솟았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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