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에도 맥 못추는 三電 '7만전자'…'2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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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역대급 실적에도 맥 못추는 三電 '7만전자'…"2개월만에 최저치"
장중 7만9000원선도 위협…지난 5월13일 이후 최저가
외인+기관, 오늘 하루만 5600억 패대기…3일간 1.1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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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로비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2분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일궜지만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이며 '7만전자'로 내려앉았다.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삼성전자는 지난 5월13일 이후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했다.
9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63% 하락한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 날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5월13일 7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삼성전자는 맥을 추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4119억원, 기관은 147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홀로 542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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