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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팔레스타인 차기 대선 다자 대결 여론조사


마르완 알 바르구티(자유당, 국회의원): 35.2%(-12.7)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최고지도자): 34.9%(+10.7)

모하메드 다흘란(파타, 전 가자지구 지부장): 7.8%(-1.0)

예히야 신와르(하마스, 가지지구 현 지도자): 3.2%(NEW)

샤울 미샬(텔아비브대 교수, 하마스 전문가): 3.0%(-2.9)

모하메드 슈타예(파타, 팔레스타인 현 총리): 2.8%(NEW)

무스타파 바르구티(팔레스타인 민족 위원회 대표): 2.7%(-3.1)

살람 파이야드(제3의 길 대표, 팔레스타인 전 총리): 2.3%(+0.1)

아흐메드 사다트(팔레스타인 해방 인민 전선 대표): 1.1%(NEW)


마르완 알 바르구티-이스마일 하니야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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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팔레스타인 차기 대선 삼자 대결 여론조사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최고지도자): 42.7%(+12.4)

마르완 알 바르구티(자유당, 국회의원): 41.0%(-9.1)

마흐무드 압바스(파타, 자치정부수장): 16.3%(-3.3)


이스마일 하니야-마르완 알 바르구티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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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팔레스타인 차기 대선 양자 대결 여론조사 – 1


마르완 알 바르구티(자유당, 국회의원): 55.0%(-10.7)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최고지도자): 45.0%(+10.7)


마르완 알 바르구티 10%p차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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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팔레스타인 차기 대선 양자 대결 여론조사 – 2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최고지도자): 68.5%(+19.2)

마흐무드 압바스(파타, 자치정부수장): 31.5%(-19.2)


이스마일 하니야 37.0%p차 절대적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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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팔레스타인 차기 대선 양자 대결 여론조사 – 3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최고지도자): 70.6%(+20.4)

모하메드 슈타예(파타, 팔레스타인 현 총리): 29.4%(-20.4)


이스마일 하니야 41.2%p차 절대적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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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팔레스타인 차기 총선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 1


하마스(우익-극우, 종교민족주의, 반유대주의): 31.8%(-5.0)

파타(중도좌파-좌익, 사회민주주의, 양국방안): 22.9%(-30.0)

무소속 민족주의자들: 4.8%(NEW)

팔레스타인 해방 인민 전선(극좌, 마르크스-레닌주의): 3.1%(+0.3)

무소속 이슬람주의자들: 1.8%(NEW)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1.5%(NEW)

팔레스타인 민족 위원회(중도좌파-좌익, 세속주의): 1.1%(-2.4)

팔레스타인 인민당(극좌, 마르크스주의, 공산주의): 0.9%(1.2%)

팔레스타인 해방 민주 전선(극좌, 마르크스-레닌주의): 0.7%(1.2%)

제3의 길(중도, 사회자유주의, 개혁주의, 양국방안): 0.7%(NEW)


하마스 8.9%p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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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팔레스타인 차기 총선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 2


하마스(우익-극우, 종교민족주의, 반유대주의): 45.2%(+8.4)

파타(중도좌파-좌익, 사회민주주의, 양국방안): 23.6%(-29.3)

자유당(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11.5%(NEW)

DRC(모하메드 다흘란, 구-파타 세력, 친-하마스): 4.3%(NEW)

팔레스타인 민족 위원회(중도좌파-좌익, 세속주의): 2.8%(-0.7)

팔레스타인 해방 민주 전선(극좌, 마르크스-레닌주의): 2.0%(+0.8)

팔레스타인 해방 인민 전선(극좌, 마르크스-레닌주의): 1.8%(-1.0)

제3의 길(중도, 사회자유주의, 개혁주의, 양국방안): 1.6%(NEW)

모두를 위한 팔레스타인: 1.6%(NEW)


하마스 21.6%p차 압도적 1위



전체 의석: 132석

과반 의석: 67석



질문: 현재 어떤 세력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하마스: 52.7%

파타: 14.3%

중립: 23.5%

기타: 2.9%

모름: 6.6%


하마스 38.4%p차 절대적 우세



질문: 이스라엘 내 아랍계 정당들의 내각 참여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긍정평가: 26.2%

부정평가: 45.4%

중립평가: 20.6%

모르겠다: 7.8%


부정평가 19.2%p차 우세



질문: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선거 연기의 이유를 이스라엘 측의 동예루살렘 지역 투표권 행사 거부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한다: 24.6%

반대한다: 64.5%

모르겠다: 10.9%


반대한다 39.9%p차 절대적 우세



질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해체를 지지하십니까?


매우 찬성한다: 16.6%(+5.9)

찬성한다: 30.6%(-1.1)

반대한다: 36.3%(-4.1)

매우 반대한다: 12.5%(-0.5)

모르겠다: 4.0%(-0.3)


반대한다&매우 반대한다 1.6%p차 접전 우세 



질문: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대선 및 총선이 치러지는 걸 원하십니까?


찬성한다: 71.5%(-4.7)

반대한다: 24.7%(+4.9)

모르겠다: 3.8%(-0.1)


찬성한다 46.8%p차 절대적 우세



조사기관: PCPSR

조사기간: 6/9-12

표본크기: 1,200명



2006년 총선 결과로 인한 비극적인 내전을 뒤로 하고 올해 안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팔레스타인 대선 및 총선이 마흐무드 압바스 대통령의 독단적 결정에 의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이스라엘과 처절한 혈전을 치렀던 하마스가 정당 지지율에서 크게 앞서고 있으나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파타 유력인사 마르완 바르구티의 여전히 상당한 지지율이 변수인 상황입니다.


2004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이끌던 야세르 아라파트가 의문사(이후 조사에서 폴로늄 다랑 검출)하면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갑작스러운 수반 선거를 2005년 초에 치르게 됐습니다.


선거 직전엔 인티파다(대 이스라엘 봉기)를 이끌던 파타당의 주요 지도자 마르완 바르구티가 수반 자리에 오를 것이 유력했으나, 이스라엘 정부에 의해 테러 혐의로 체포당한 상태였기에 출마가 어려웠습니다.


바르구티는 옥중 출마 선언 후 번복을 하는 우여곡절 끝에 1위를 달리던 마흐무드 압바스 당시 PLO 의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였으며, 2위를 달리던 마르완의 먼 친척 무스타파 바르구티가 선거 이틀 전 이스라엘 경찰에게 선거 유세 중 체포당하는 악재가 겹치고 최대 무장 정파이던 강경파 하마스가 불참하면서 압바스의 여유로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하마스가 참여한 2006년 총선은 달랐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청렴함을 기치로 인기를 얻은 강경파 하마스의 단독 과반이 넘는 초압승(74/132)으로 선거가 끝나자, 서방 측은 집권 세력의 폭력성을 명분으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 대한 각종 원조와 금융 지원을 중단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상대적 온건파인 파타와 초강경파 하마스 간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끝에 내전이 발발하며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유대인 정착촌을 제외한 서안지구는 파타가 차지하는 어정쩡한 결말이 나버린 것입니다.


그로 인해 팔레스타인 의회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법적 임기를 마치고도 차기 총선을 위한 여러 번의 협상이 파토 나면서 15년째 개점휴업 상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파타 소속이자 임시 내각을 이끌며 서방 측 원조 재개를 일궈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의 임기도 16년으로 사실상 무기한 연장되었습니다.


압바스 대통령은 재임 와중에 전세계적 국가 인정을 목표로 한 끝에 팔레스타인의 외교적 위치를 바티칸과 같은 유엔 옵서버 국가로 끌어올리는 상당한 외교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초법적 초장기집권 과정에서 권위주의 경향이 강해지며 사실상의 독재자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집권 와중의 정부 부패 심화와 치안 악화, 언론 탄압, 민주주의 퇴보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초법적 정치구도가 이어지면서 비민주적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정치적 이해충돌로 2009년 이래 제대로 된 선거를 치르지 못했던 옆 나라 레바논도 18년에 총선을 치르자, 정파 갈등 치유를 명분으로 한 협상 끝에 15년 만의 총선과 16년 만의 대선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옥중 집단 단식투쟁 등을 주도하며 그 인기와 존재감을 잃지 않았던 바르구티가 아내의 도움으로 옥중 선거 등록을 마치고 파타 주류로부터 사실상 떨어져 나가 자유당을 창당하면서 17년 만에 다시금 대선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40년 징역형을 받아서 제대로 된 국정운영이 힘들다는 점이 지난 대선 출마 실패에 이어 이번에도 최대 장애물이지만, 대다수의 온건파 팔레스타인 인들은 감옥에 있는 양심적 정치인자유롭고 부패한 정치인보다 낫다며 압바스 16년 통치에 치를 떨며 바르구티를 선호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코로나 감염 확산 와중에도 파타의 고질적인 부패 문제가 백신 수급에서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스라엘과 러시아가 공여한 코로나 백신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고위관리 등에 우선 배분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이에 반해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예히야 신와르 파타 출신의 측근이자 전직 자치정부 보안국장이며 최근 중동 내 MOA 전문가로 떠오른 모함메드 다흘란을 통해, 그의 망명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4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공여를 유도하는데 성공하여 백신 수급 면에서 자치정부보다 훨씬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파타하마스 간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확대되었으며, 낮은 정당 지지율과 당내 경쟁자 바르구티의 높은 대선 경쟁력 때문에 실각 후 정치보복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압바스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지역 투표 실행 불허를 명분으로 총선 직전에 각종 선거를 무기한 연기하며 하마스와 반-압바스 중도층의 분노가 극에 달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3월 총선에서 부진하며 정권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아랍인 강제 이주 정책을 재개한 것에 대해, 예루살렘에 위치한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으나 이스라엘 군경에 의해 무력 진압됐습니다.


이를 두고 갈등이 벌인 끝에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가자지구를 사이에 둔 전쟁이 터지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게 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휴전 협정으로 마무리되고 이스라엘도 중도파&강경파 내각으로 정권 교체되면서 상황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자, 맨 앞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치렀던 하마스의 인기가 크게 올라갔으며 그 수장인 이스마일 하니야의 대선 지지율도 폭등하였습니다.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였던 바르구티와의 양자대결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삼자구도일 경우엔 접전 우세가 뜨기도 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친-바르구티 세력이 주도하는 자유당의 초반 기세(하마스-파타 연합정당 성립시에도 31.5% 지지율)가 꺼지며 그 쪽으로 떨어져 나간 표(11.5%)보다 하마스로 가거나 기타 군소정당 내지는 무당층으로 바뀐 파타 이탈층(29.3%)이 더 많을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고무된 하마스에선 빠른 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중이나 패배가 뻔한 압바스 측에선 더더욱 선거 진행을 거부하는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실질적 원내 연립 여당이자 파타와 함께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를 구성하던 팔레스타인 해방 민주 전선 팔레스타인 해방 인민 전선, 그리고 팔레스타인 인민당은 별다른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실질적 원내 군소 야당인 팔레스타인 민족 위원회 제3의 길도 존재감을 못 드러내는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모하메드 다흘란이 이끄는 DRC 정도만이 각종 무소속들과 함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하마스파타 양 측의 극한 대립 속 각종 사회경제적 위기가 이어지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양국방안(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대신에 아예 이스라엘과 한 국가가 되어서 투표권을 얻고 목소리를 높이자는 사람들(이스라엘 일국방안)도 존재하지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해체론자(하마스 강경파, 발전적 해체론자, 삼국방안[가자지구는 이집트, 서안지구는 요르단에게] 등) 사이에서도 소수파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4 Comments
낭만덩얼이 2021.07.11 10:30  
감사합니다. 아래는 약간 수정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질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해체를 지지하십니까? 매우 찬성한다: 16.6%(+5.9) 찬성한다: 30.6%(-1.1) 반대한다: 36.3%(-4.1) 매우 반대한다: 12.5%(-0.5) 모르겠다: 4.0%(-0.3) 반대한다&매우 반대한다 1.6%p차 접전 우세
WHLL 2021.07.11 10:30  
@낭만덩얼이님 음, 어떤게요?
낭만덩얼이 2021.07.11 10:30  
@WHLL님 어... 반대한다가 36.3% 이고 매우 반대한다가 12.5% 라고 적혀있는데 1.6%차 접전이라고 되어있어서요. 제가 읽는법을 잘 모르는건가요? 합쳐서 48.8 vs others 인걸까요? 찬성한다&매우찬성한다 합쳐도 47.2라서 음....
WHLL 2021.07.11 10:30  
@낭만덩얼이님 찬성파와 반대파 그 둘을 비교한게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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