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500, 8거래일 만에 하락…나스닥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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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뉴욕마감]S&P500, 8거래일 만에 하락…나스닥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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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
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를 보이며 대부분 내렸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 경제 반등의 절정이 이미 끝났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3대 지수들이 일제히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다우, S&P500 내리고 나스닥 오르고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08.98포인트(0.60%) 하락한 3만4577.37를 기록했다. 30개 다우 종목 가운데 다우, 캐퍼필러, JP모간, 셰브런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8.79포인트(0.2%) 밀린 4343.55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나타내다가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4.32포인트(0.17%) 상승해 1만4663.64로 다시 신고점을 갈아 치웠다.
다우가 증시 전반의 하락장을 주도하며 금융주와 에너지주 압박을 받은 S&P500도 증시를 끌어 내렸다. 미 10년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이 1.4% 밑으로 내려가면서 지난 2월 24일 이후 최저로 밀렸다. 이에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가격은 오르고 주식가격은 내린 것이다.
금리 하락에 기술주 중심은 나스닥만 상승했다. 기술주는 대부분 성장주에 속하며 금리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