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도 보조지표일 뿐
헬메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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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보조지표를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이 이평선이나 캔들을 들여다 보는 건 모순이죠.
그것들도 보조지표일 뿐인데.
애초에는 그것들도 없이 가격표가 있었을 뿐이죠.
서양에서 누가 만들고 일본에서도 누가 만들어서 시가 종가 봉 막대가 나온 겁니다.
차트의 본질은 결국 수치들입니다. 오르내리는 숫자들.
그걸 쉽게 보라고 보조지표로 만들어 논 것이 캔들이고 이평선. 거기서 시작된 거죠.
보조지표는 수치들을 눈에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본질적으로는 필요없죠.
다만,
그 수치의 연속적인 움직임을 그 보조지표들 빼고 제대로 파악할 능력이 없다는 게 문제.
안경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보조지표들이죠.
없으면 장님이나 다름 없어지는...
다만,
모든 보조지표는 왜곡을 만들죠.
캔들도 하루 종일의 시세 움직임을 고가 저가 시가 종가로 표현해 놓는데... 엄청난 왜곡이죠. 그 사이 오르내린 시세의 전투는 다 생략되니까...
왜곡없는 단순화는 없으니까.
차트는 결국 보조지표. 왜곡에도 불구하고 장님을 면하기 위해서 쓰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