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아우?…전문가들 "이젠 코스닥 투자할 시기"

수출 증가율 둔화 시기에 코스닥 상승세 나타나
"IT하드웨어 업종 주목해라"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스닥이 전 거래일(1035.64)보다 2.54포인트(0.25%) 오른 1038.18에 장 마감하며 이틀째 연고점을 경신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282.06)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3281.78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3.1원)보다 1.9원 오른 1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1.07.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닥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랠리를 보이자 전문가들은 코스닥에 주목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수출증가율이 둔화되는 시기에 매번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하반기 이와 같은 경제지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은 이틀 연속 연고점을 갱신했다. 지난 1일 1035.64에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다음날인 2일 1038.18에 장을 마쳐 다시 한번 올해 최고점을 돌파했다. 현재의 종가는 IT버블 당시였던 2000년 9월6일(1074.10) 이후 20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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