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2분기 '주춤' 예상…유가 상승에도 정제마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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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정유업계 2분기 '주춤' 예상…유가 상승에도 정제마진 제자리
SK이노·에쓰오일 정유 부진, 윤활유·석유화학 강세가 상쇄할 듯
2분기 숨 고르고 정제마진 반등 시점 하반기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지난해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은 뒤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국내 정유업계가 2분기에 추가 반등은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정유사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이 여전히 부진하면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맞물린 세계 경제 회복으로 당초 올해 상반기가 정유업계 업황 회복 시점으로 기대됐으나, 정제마진 부진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변수로 떠오르며 업황 반등이 늦어진다는 예상이 나온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컨센서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천57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약 9% 감소할 전망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