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악재에도 SK이노 '줍줍'한 개인…LG화학 학습효과?

9% 급락에도 개인은 5000억 순매수…순매수 1위
LG화학 물적분할때 '앵그리 셀'과 대조…결국 오른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7년 혁신 방향 제시와 2019년 혁신 실행 전략 발표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이번엔 혁신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2021.7.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배터리 사업부문 분할 검토 소식에 급락한 SK이노베이션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에 따라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SK이노베이션은 2만6000원(8.80%) 내린 26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6월 한달간 윤활유·석유화학 시황 강세와 배터리 적자 축소 기대감에 11% 상승했으나, 이날에만 지난 한달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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