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80%가 외인…더 커진 '그들만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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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공매도 80%가 외인…더 커진 '그들만의 놀이터'
[공매도 재개 2달]
국내기관 투자 비중은 18% 그쳐
외국인 주가 하락 영향력 되레↑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재개된 지 2개월이 지난 가운데 ‘외국인 쏠림’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규제 부담으로 거래를 대폭 축소하면서 외국인들이 주가 하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오히려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개월(5월 3일~7월 1일)간 유가증권·코스닥 공매도 거래 대금에서 외국인이 차지한 비중은 79.8%에 달했다. 지난 2020년 1~3월(55.1%)은 물론 2019년(62.8%), 2018년(67%)보다 급증한 것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