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40만~49만8000원

수요예측 14~27일, 청약은 내달 2~3일

공모가 거품 논란에 휩싸였던 크래프톤이 금융감독원의 신고서 정정 요구 이후 공모가를 한 차례 낮추고 일정도 조정했다.

크래프톤은 공모 희망가액을 40만원~49만8000원으로 낮춘다고 1일 정정 공시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공모 희망가액을 당시 장외가격 수준인 45만8000원~55만7000원으로 제시하면서 고가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자, 일정과 함께 공모가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수요예측 기간을 오는 14일부터 27일로 조정하고 청약은 다음달 2~3일로 조율했다. 공모주식수는 865만4230주다. 오는 8일에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도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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