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율주행 (FSD)이 바꿀 세상
앞에서 올린 자료를 세밀히 보셨다면 구글 웨이모가 실패한 이유를 아실 겁니다.
결국 FSD를 실행할 디바이스 자체가 없어서 헛돈만 쓴꼴이라는 거죠.
디바이스에 OS를 제공하는 모바일폰 처럼 비지니스모델을 세워서 출발한거죠.
그런데 근본적으로 보수적인 자동차회사들은 전기차에 대해 이해자체를 못했고 자신의 시장을 뺏으려는 이단자 정도로 취급했던 거죠.
뇌를 이식할 몸이 없는데 뇌만 디자인 하다 배가 산으로 간 꼴이 된거죠.
시작부터가 틀렸던 거죠.
이 비즈니스에 최종점이 어디에 있는지 착각했던 겁니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는 퍼즐 하나 하나를 세상에 공개 합니다.
회수하는 로켓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스페이스엑스 등등 화성유인여행으로 방점을 찍죠.
괴상한 사람이네.... 이런게 대체적인 인상 이었죠.
어쩌면 생각하는 레벨일수도 있고 시장의 페이즈 일수도 있겠지만 단계를 나눠 보면 다음과 같겠죠.
1. 좋은 디바이스
이정도가 범인들이 생각하는 혹은 전통적 자동차 산업에서 이해 하는 미래의 자동차 비즈니스 모델 이었죠.
일단 에이 FSD가 가능 하겠어... 내가 능력이 안되고 내가 못하는 일을 다른 누가 한다면 일단 부정하고 무시하는게 인간의 역사 였죠.
이정도만 되도 좋다는게 그들의 상상력의 정도 였고 끝이였죠.
그냥 배터리를 에너지 공급원으로 쓰고 좋은 모터에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내장이면 되는거 아냐 그정도죠.
2. 좋은 OS 즉 AI
자율주행을 말하면서 흔히 겪는 오류가 완벽해야 된다는 착각이죠.
하지만 지금 현재 인간이 하는 사고율 정도면 나쁜게 전혀 아니고 일단 특이점을 넘어서면 지속적으로 사고율이 낮아 질겁니다.
나머지는 인간이 하는것 처럼 보험으로 해결하면 되는 문제지요.
테슬라는 현재 1을 이미 충족해 나가고 있고 2에 있어서는 가장 앞서있는 회사입니다.
웨이모가 실패중인 이유가 OS를 만들어 각 자동차 회사에 공급하겠다는 어설픈 생각을 비웃고 테슬라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거죠.
2.1 컴퓨팅 디바이스
현재 테슬라는 OTA 가능한 다바이스를 넘어 클라우딩 AI 단계를 계획중이며 자동차 자체 칩 서버 컴퓨터칩을 자체 제작중입니다.
이걸 해내는 전세계 유일한 자동차 회사이며 유일한 디지털 모빌리티회사가 되는 전단계에 와 있는거죠.
2.2 통신 인프라
미친듯이 통신위성을 날리는 두회사가 있죠. 네 테슬라와 아마존입니다.
이미 5G 속도 정도 이며 미래 클라우딩 FSD를 위해선 필수적입니다.
3. 소유에서 기능으로
현재까지도 좋은 자동차와 그렇지 않은 자동차로 구별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럭셔리카니 감성이니 앞으로 사라질 세계에 살고 있는거죠.
하지만 좋은 엘리베이터나 좋은 전철을 구분 안합니다.
이동 이라는 기능이 우선시 되는 세계로 가는 전단계에 와있는 거죠
FSD를 선점 한다면 나아가서 남들이 넘보지 못하는 코스트로 선점 한다면 다른 경쟁자들은 기술과 경제성 모두에서 만회 못하는 단계가 됩니다.
4. 구독하는 모빌리티 변화할 세상
FSD가 정착되면 잠깐의 소유 과도기를 거쳐 바로 서비스 시장으로 바뀔것이고 전부는 아닐것이지만 구독제모델도 한형태가 될겁니다.
가장 알기쉬운 과금 형태이기 때문이죠.
남은 문제는 고용문제로 인간운전자가 사라진다면 각국 정부가 어떻게 이걸 감당하느냐의 문제겠죠.
AI가 벌어들이는 수익을 과연 어디까지 인정해 주고 어떻게 세금을 부과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겠죠.
5. Non-Tesla의 가능성
구글은 모바일폰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라는걸 알아야 하겠죠.
그당시 애플과 삼성의 모바일폰 자체의 하드웨어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테슬라는 너무 앞서 달리고 있는거죠.
어차피 아직 못버릴게 많은 유럽 자동차 회사는 아니고 디바이스를 지금 당장 만들 회사와 협업을 해도 테슬라 보단 한참 늦은 거죠.
가능성은 딱하나 구글과 현대가 한회사 처럼 움직여도 힘들다고 봅니다.
여기에 + @ 로 아마존이 되면 할만 하겠죠.
이정도 모여야 AI 디바이스 (통신+물류) 기반으로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애플이요? 늦게 시장규모를 알아 차렸지만 욕심만 많고 한것은 없는데 하인을 구하고 있으니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