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물가상승세 크지만 "선제적 금리인상 없다"
정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에 따른 선제적 금리인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코로나19 위기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오버슈팅된 상당히 많은, 아니면 모든 분야는 중고 자동차나 트럭처럼 경제 재개의 영향을 직접 받은 분야들”이라며 “이러한 영향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컸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예상보다 더 지속적이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시작될 가능성을 두려워해 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