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가격이 오르면 싸보이는 현상.
인간의 심리가 이상하게 작동하기 때문이죠.
처음엔 이거 왜케 비싸하다가, 그 다음에 오르면 그걸 못 산 아쉬움에 분통을 삼키고 한번 더 오르면 눈감고 매수버튼을 누릅니다. 근데 반대로 내려올 땐 싸져도 비싸보여요. 신기하죠?
비트코인이 6천일땐 싸보이다가 다시 4천아래로 내려가도 손이 안나옵니다. 테슬라가 800일땐 싸보이다가 다시 이제 600으로와도 비싸보이구요. 악재나 호재는 어느때나 있고.. 이걸 받아드리는 인간의 심리의 변화만 생겼을 뿐입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투자에 적합하지 않죠. 신기하지 않나요?
테슬라 200일때도 비싸다는 사람들이 500에 들어가기도 하고 700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인간이 가진 나만 소외됐고 나만 못벌었다는 그 질투심이 자신이 주가를 보는 과정에서 엄청난 소음을 발생시키죠.
사실 주식시장에서 경험 한다는 것이 이런걸 배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투자경력이 사회 초년생 치곤 있는 편이지만ㅍ금액을 늘려서 적극적으로 한건 거의 1년 언저리인데 올라서 싸보이는 경우에 들어가면 대체로 물렸습니다.(물론 저도 맨날그래요 ㅋㅋㅋ 저도 똑같이 싸보여서 들어가서 물립니다)
비트코인 2000때도 비싸다 한사람이 4천때도 비싸다하고 6천때 싸다고 들어갑니다. 사실 인간은 특이한 동물이에요.
나만 못벌었고 남이 벌었다는 그 아쉬움 후회가 인간의 두뇌의 생각을 바꿔버립니다.
왜 가격이 오르니 싸보일까요. 그게 정말 실적이나 업황 개선인지 그냥 단순히 내가 못 사서 부러워서 싸보이는건지는 항상 생각해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면,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해 의심이 많으면 오히려 돈을 못 번다고 합니다. 오히려 뇌동매매를 하는 사람들이 들어갈 땐 급등기의 초기지만 똑똑한 사람들이 사볼까 고민 할 땐 이미 살 사람들은 다 산 이후라고 하죠.
저도 의심병이 많아서 애초에 이런 투자를 하면 물리는거 아는데 가끔씩 하고 후회합니다.ㅋㅋㅋ
나름 많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