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우디 외노자 COOLPC 입니다.

두어달 한참 떨어지다가 한달 사이에 거의 복구 된거 같습니다.

사우디에서 하는 미국주식계좌도 한달만에 마이너스 2만불 찍던놈이 플러스 5000이 되는 기적(?)도 생겼구요 ㅋㅋ  (기존 포폴 안건드리고 가만히 뒀으면 원래 +2만불이었을지도 ㅜ.ㅜ)

분명 미국 주식 계좌는 여전히 안좋은데...겨우 복구했는데.. 다행히 국내 주식이 크게 올라줘서 (S-OIL, 하나은행, SK텔레콤 등등) 오히려 수익금액은 전고점을 찍었다가 내려왔다 하네요.

암튼 작년초부터 생각해보면 지난 1년 6개월간 대략 20% 정도의 수익입니다.  계속 자금을 투입했으니 기존 주식은 4-50% 이상 수익이겠고, 최근에 산 주식은 거의 똔똔이겠지만요 ㅎㅎ

항상 신경 쓰이는게....  코로나 시대를 극복했는데.. -40% 를 극복하고 다른 주식들 몇배로 올렸는데... 왜 내껀 겨우 20%일까? 라는 생각과.... 년 평균으로 계산하면 10%인데 그게 어디인지.. 

그리고 가치주(시크리컬) 위주로 버티고 코로나시대도 극복했는데... 그때 왜 성장주/테크주 안사고  가치주 대부분 팔고 성장주/테크주로 갈아탔더니... 이제 안오르고 가치주만 열심히 오르네요. ㅋㅋㅋ 포트폴리오 안바꿨으면 수익 4-50%는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

이리 모으고 저리 모으고 해서 다 끌어모아보니... 벌써 시드가 3장반이 훌쩍 넘고 평가액은 4장반 다되어가네요.

근데 가장 큰 문제는 5000불, 10000불정도, 커봤자 2~3만불 수준으로 모으다 보니.. 32종목이나 됩니다 ㅋㅋㅋ

ETF 도 7-8 종목이나 있는데..

5장까지 모으고 진짜 계좌 정리를 다 해야겠네요. 선택과 집중... 분산... 중에서 결단을 내려야할듯요.

아크 언니들 ARKK, ARKQ, ARKG 도 수익나면 다 정리하고 싶고...

암튼 생각지도 못하게 예상보다 5장이 가까워지니 이리저리 생각이 많아집니다. 

매번 평가금액 올리시는 천검상인님 보면서.. 아.. 부러워 하면 안되는데... 난 저분처럼 수익으로 찍는게 아니라 시드가 늘어나는건데... 라는 생각도 하면서 얼렁 10장 찍고 파이어 계획이나 세웠으면 합니다.

다음주 한국 휴가갈 생각에 이리저리 생각이 많아지네요.

한국 가면 ISA 도 만들고 기존 달러 변액보험 해지도 하고... 애들 2천씩 증여해서 주식 계좌도 만들어주고...

물론 2주 격리기간동안 천천히 계획 세워도 될거 같기도 하고 ㅎㅎ 

이상 사우디 외노자의 주식투자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