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0.8% 하락…美 FOMC 조기 금리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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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뉴욕마감]다우 0.8% 하락…美 FOMC 조기 금리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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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FP=뉴스1 |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023년까지 2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조기 긴축을 시사한 여파다.
◇ 2023년말까지 금리 2회 인상
1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65.66포인트(0.77%) 내려 3만4033.6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2.88포인트(0.54%) 하락한 4223.70, 나스닥 지수는 33.17포인트(0.24%) 밀려 1만4039.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낙폭을 키웠다. FOMC는 현행의 제로(0)금리와 양적완화(QE)를 동결하면서도 금리와 경제전망을 일제히 상향했다.
FOMC는 금리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통해 2023년 말까지 금리가 최소 2차례 오를 수 있다고 시사했다. 3개월 전만 해도 금리 인상은 2023년 이후에나 가능하며 2023년까지는 제로금리로 동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FOMC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경제회복에 가속도가 붙고 인플레이션 압박도 심해지면서 조기 긴축의 필요성과 긴박함을 인정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