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2라운드' 한투연, 개혁버스 또 운행…금융위 "대주기간 확대"

개인과 외국인·기관간 차입기간 및 담보비율 놓고 입장차
차입기간 360일로 확대 거론…담보비율 차등은 유지될 듯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연합회(한투연)가 운행하는 '공매도 반대 버스'가 지난 2월2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1.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금융위원회가 공매도를 위해 개인투자자가 빌린 주식의 상환기간을 현행 60일에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차입기간과 담보비율을 개인과 똑같게 만들어 평등한 공매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권익보호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이달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광화문 소재 금융위원회 및 청와대 앞을 지나는 '공매도 개혁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