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기 돌 되었습니다. 일년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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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기 돌 되었습니다. 일년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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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여친이 두산 중공업에 물려 있는 걸 보고 훈수로 손절시킨 후 

원래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현대차 12만~14만 구간(엘리엇 빤스런 이후)에서 꽤  만회 시키고 

우연히 얻어들은 바이오주 무지성 풀매수 시켜서 수익을 상당히 보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내 돈으로 내 주식을 하게 되리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동학 개미운동이다 난리에, 다음팟 때부터 보던 슈카 방송이 떡상하는걸 보고

자연스럽게 작년 6월 부터 주식을 시작하였습니다.


본래 월 적립식으로 월급의 60%를 넣으려 했는데 1, 2월에 도저히 물타기를 참을 수 없어서

지금은 4개월치를 당겨 넣어 총 16개월치가 투입되어있습니다.

윗꼬리 길게 달린 1월, 2월에는 정말 아쉬웠습니다.


회전율이 대충 최종 시드의 800%인데

결국 시간평잔 수익율을 누적시켜보면 코스피 지수랑 거의 같습니다. (코스피 57퍼, 저는 62퍼)

한마디로 삽질 한거지요.

오히려 더 투입할 시드 떨어져 손놓고 아무것도 안한 4월, 5월 수익율은 코스피보다 좋네요.


이렇게 일년을 돌아보며 내가 정말 전형적이고 평범한 사람이란걸 깨닫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20년 30년 길게 보면 성공할 수 있는 순탄한 세상이 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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