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라는게 참 웃깁니다.
dj루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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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8만원에 샀는데 10주 80만원어치를 샀는데..
사자마다 주르륵 흐릅니다.. 처음에는 100원200원 빠지는데..
일하다 잠시 짬내서 보면 500원 1000원 빠져있어요...
뭐 모든 주식은 살때 오를거라 생각하며 사니까..
오를꺼야 손절은 습관이 되면 안되.. 오를거라 생각하고 샀으니 기다리면 오를꺼야..
이렇게 기다리다 보니 매일 500원 1000원씩 빠져서 손실이 -20%가 넘어갑니다..
하지만 오를거라 생각하고 사놔서 그런지 불안하지 않거든요..
또 다른 회사 주식은 10만원에 50만원어치 정도를 샀습니다.
사자마자 줄기차게 올라줍니다. 1000원 2000원...
보름정도 지나니 수익률이 +25%를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빠지기 시작하면서 수익률이 20%..15%.. 점점 내려가네요...
그런데 위의 상황보다 더 불안합니다...
수익 실현을 못했는데 만져보지도 못한 내 돈이 사라진다고 생각해서인지 멘탈이 더 많이 흔들리네요...
오늘도... 걱정마.. 오를까야 라고 저 자신을 다독이면서 손가락을 접었습니다만... 정말 후자의 경우가 멘탈 버티기가 더 힘든것 같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파란색이지만..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반대로 빨간색으로 올라준 주식이 있어 결국 본전치기 했는데요.. 이 어려운 시기가 빨리 지나가고 다들 웃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