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65만2000명 ↑…6년8개월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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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4월 취업자 65만2000명 ↑…6년8개월만 최대
윤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2000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증가폭은 6년 8개월만에 최대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65만2000명 늘며 2721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8월(67만명)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지난달(31만4천명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증가폭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도 114만7000명으로 2만5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각각 60.4%로 1% 포인트, 1.1% 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4.0%로 전년과 비교해 0.2% 포인트 감소했지만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0.7%p 상승한 10%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2만4000명), 건설업(14만1000명), 운수·창고업(10만7000명) 등에서 고용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숙박·음식점업은 6만1000명 증가로 14개월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반면 도매·소매업(-18만2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만1000명) 등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은 “국내 생산과 소비 확대, 수출 호조 등 경기회복과 완화된 거리두기가 유지돼 취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윤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5만2000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증가폭은 6년 8개월만에 최대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65만2000명 늘며 2721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8월(67만명)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지난달(31만4천명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증가폭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도 114만7000명으로 2만5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각각 60.4%로 1% 포인트, 1.1% 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4.0%로 전년과 비교해 0.2% 포인트 감소했지만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0.7%p 상승한 10%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2만4000명), 건설업(14만1000명), 운수·창고업(10만7000명) 등에서 고용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숙박·음식점업은 6만1000명 증가로 14개월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반면 도매·소매업(-18만2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3만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만1000명) 등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은 “국내 생산과 소비 확대, 수출 호조 등 경기회복과 완화된 거리두기가 유지돼 취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