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게시판이 생기고 나서
유투브, 프로그램 홍보글도 늘어나고
이상한 사람도 보이고...;
무언가 활성화 되는 것 같아 좋기도 하면서
자정작용에 대한 염려가 들기도 하는군요.
지난 10년간 주식에 손대지 않으면서도 종종 눈팅하며
글로나마 도움도 얻고 했었는데...
눈쌀을 찌푸리는 글들을 보면
한대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
...
..

최근의 무언가 갈듯말듯한 장세...
모두 좋은 결과를 내고 있으신지요?
(잘 대응하고 게신지요?)
전 뭐...
애시당초 아는게 부족하다보니
작년한해 열심히 듣던
유투브방송의 알림에서
눈에 들어오는 타이틀만 가끔 살펴보거나
주로 kbs의 시사프로만 틈나는대로
듣는 정도로..
거의 무대응 상태입니다.
그러는사이
지난 글에서 100%수익율을 보였던 종목은
하루이틀만에 20%이상 하락하더니
어제도 90%까지 솟구치다가 내려가는걸 지켜보고만 있었네요..;

사실 단순무식한 왕초보의 차트 리딩법?으로
오늘의 슈팅을 예상했건만..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불꽃이 꺼지고
앞으로 또 일정기간 횡보할 것 같은데...
과연 예상이 맞을런지...

담아둔지 1년 가까이 되었는데
그동안 슈팅이 네번정도...
매번 뭐에 홀렸는지
일과 중 잠시 들여다보고
있을때만 튀었었는데..
이 흐름만 잘 탔어도 수익율은
최소 지금의 두배 이상일텐데...
과연 기다린다고 이것을 능가할만큼 튀어줄런지...

한편으로는
그간의 슈팅을 다 캐치했다면
수익은 늘었겠지만
아마 지금 이 순간까지도
5~10%의 등락폭 때문에
고민하고 있겠지...하는 생각도..

추후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
작년 한해동안 스켈핑과 단타,
분기, 반기, 또 현재의
연단위 장기를 겪어보며
장투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올랐지? 왜내렸지? 등의
등락폭에 연연하지 않고
기업만 살펴보게 되는....

그러다보니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여유가 생기다보니 다른 것도 보이긴 하는데
아직은 어줍잖은 실력이라
선뜻 나서지는 못하고
열심히 탐구?중입니다.

제가 가진 종목도 그렇지만
많은 종목에서 슈팅때(고점에) 들어와
불안해 하시는 초보분들...
심정은 이해하나 엉덩이를 무겁게 가져가 보시길...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 엉덩이가 무겁기만 하면
불타고 있는걸 바라만 보고 있는셈...

진득하니 앉아서 백방으로 알아보세요.
저도 초보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씀드릴 순 없지만..

/네이버 종토방
 -99%이상 쓰잘데 없는..
/이토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
 -개인적으로 무언가 솔깃한 글이 보이면
  그분의 그간 게시글을 살펴보고
  그 내용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글이 틀렸더라도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보는 것은 글의 진정성...
  본문도 중요하지만 그분의 댓글도 둘러보는데..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무조건 거릅니다.
  (이건 주관적인 부분이라 패스...)
/공중파,케이블,유투브 등의 방송
 -개인적으론 서너곳만 보고 있는데
  차트..세력..이런건 배제합니다.
  물론 제가 보는 곳에서도
  언급되긴 하나 참고로만 듣고
  투자판단에 대한 비중으로는
  매우 낮게 두고 있습니다.

제 주관이라기보다는 저도 들은 것인데...

차트보고 또는 급등하는 종목 매수 후
기업분석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
차트가 보인다면...
급등하는데 관심이 생긴다면...
매수를 미루고 왜 그런지부터 살펴봐라.
그러다보면 적절한 매수타이밍은 온다..
놓치면 포기...가 아닌 다음 버스를 기다려라..

뭐 이런 내용인데..
느릴지언정 보다 안전한 투자를 위한
정론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이런 관점에서 적정 시점에
적당한 종목을 갖고 있으면
당장의 재미는 못볼지언정
이를 시작으로 얻는 것들이
훨씬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의 성투를 기원하며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첨부파일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액이기도 하고 예전에
이곳 게시판에 종목에 대한
질문글을 남겼을때
어느분께서 몇몇 종목을 찍어주셨는데..
----------------
아마존 - 물류 독점
알파벳 - 웹독점
마소    - 걍 독점
----------------
걍 독점이란 말이 어찌나 와닿던지..^^;
해서 종목명을 오픈했습니다.
(작년 8월부터 자투리 돈이 생기면 조금씩 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