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月 개장 전 쉬어가는 타임
고맙습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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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ㅡ 형, 어젠 내 전화 안 받던데?
ㅡ 내가? 보자.. 음 전화했네. 미안.
ㅡ 뭐 했노?
ㅡ 니도 알제? 니 동기 x랑 술 마셨지.
ㅡ 왜?
ㅡ 내 어디다 글 올렸더니 4/5부터 비 온대..
ㅡ 날씨 좋을 거 같은데.
ㅡ 아니.. 주식 시장. 그래서 슬퍼서.
ㅡ 나도 부르지.
ㅡ 아냐. 네까지 맘 아프게 안 하려고.
ㅡ 그래서 술값은?
ㅡ x가 냈어. 아무리 선배지만
비 맞는 사람에게 술값 내라고 할 동생은 아니잖아.
ㅡ 그러다 맑으면?
ㅡ 또 술 먹겠지. 어젠 미안하다면서.
ㅡ 아이구야. 그땐 나도 불러.
ㅡ 당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