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적지 않은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소멸되게 생겼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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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적지 않은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소멸되게 생겼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수막이 0 227

(초보) 적지 않은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소멸되게 생겼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항공마일리지를 한 번도 해외여행에 써보지 못한 초보입니다. 


기본적인 마일리지 활용 지식이나 경험이 적어서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릴게요.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가 30만 마일리지 수준이 있습니다.


소중하게 모은거라 잘 써보려고 예전 스타이얼라이언스 한붓그리기가 유행할 때 꽤나 공부한 다음,


1년짜리 세계일주에 사용하려고 하다가 사업상 문제로 자리를 못비우고 미뤘더니 이후 한붓그리기가 막혔지요.


심지어 없었던 마일리지 유효기간까지 생겼구요 (10년)




그 뒤로 비행기 탈일이 있더라도, 어떻게 계산해도 항상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항공권을 사는것이


조건과 일정, 좌석도 까다롭고 당연히 다른 해당 국가 항공기에 비해 가격까지 비효율적이다보니..


그냥 항공특가를 이용하게 되면서, 결국 하나도 못쓰고 정말이지 소멸기한이 도래해버렸습니다.


연말인가를 기준으로 2년에 걸쳐 약 30만마일리지가 모두 소멸될 상황입니다.




하필 아시아나의 대한항공 피인수가 터지면서 이젠 더 한치 앞을 알 수가 없고


그래서인지 그나마 "나중에 정 못쓰면 마지막 해에 다 마일리지 전환해서 현금화 하지 뭐"


라고 생각했던 계획까지 틀어져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상호 전환이 제가 알던 곳에서 다 메뉴채로 사라져버렸네요




22원을 항공 1마일로 바꾸는 방향은 OCB 등 여기저기 있었으나, 이건 역판매값이니 무의미하더라도


1마일의 가치가 뭐 15원이니 20원이니 하는 계산들도 많았지만


지금 생각같아선 그냥 1마일이 10원 가치만 넘더라도 다 현금화해버리고 잊고 싶은 수준이네요.





이번에도 8월 일정으로 항공권을 사야 하는데, 억지로 마일리지를 쓰려고 비교를 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1) JAL 항공권 직접 구매 : 70만원 (유류 할증 / 수수료 등 모두 포함한 왕복 금액)


2) 아시아나 항공권 마일리지 사용 : 7만 마일리지 + 유류할증료 등 최소 20만원 수준의 추가 수수료 예상


이렇게 되면 단순 비교로도 1마일을 10원으로도 못쓰는 셈인데다가 ( 1 : 7 가치 )


마일리지를 항공권으로 직접 구매결제하면 추가 적립 및 카드 혜택까지 있어서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 1 : 7 이하)


이렇다보니 비교결정을 잘 못하겠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대충 1~2만 마일리지 있는 사람은 어차피 얼마 안되니..


3~4천 마일리지 주고 기프티콘을 호구가격에 정가주고 몇개 사서 현금화 하는 방법도 있고 하던데...


30만 마일리지를 그렇게 쓰기엔 정말 아닌 것 같구요.


결국 이번 8월 일정부터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1:7 수준 비율로 마일리지 강제 소모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여쭈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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