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곳에 땅 산 LH '강 사장'…10년 전 인터뷰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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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곳에 땅 산 LH '강 사장'…10년 전 인터뷰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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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9곳에 땅 산 LH '강 사장'…10년 전 인터뷰 봤더니



[단독]‘투기 핵심’ LH 간부,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현지선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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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취재 결과 이날 민변과 참여연대 제보 등으로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 10여명의 사전투기 의혹 중 가장 먼저 광명·시흥 일대 토지를 매입하고, 가장 많은 토지를 사들인 사람은 A씨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의 ‘시초’이자 시흥 현지에선 “사장님”으로도 통하는 그는 토지거래 등 부동산에 대해 잘 아는 ‘공인중개사’이기도 하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에서 제출받은 ‘광명·시흥 투기 의혹 현안자료’를 보면 간부급인 A씨는 1980년대 후반 현 LH의 전신인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했다. 입사 초 신입사원들이 꼭 거쳐간다는 토지보상 업무를 거쳐 2011년부터는 LH가 보유한 토지를 외부에 매각하는 판매 업무를 전담했다. 당시 A씨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LH가 판매하는) 신도시 내 단독주택용지가 유망하다”며 몇몇 지역을 특히 ‘높은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곳으로 꼽기도 했다. A씨의 당시 인터뷰는 예사롭지 않다. A씨를 비롯해 이번에 적발된 LH 직원들 대부분이 노린 게 바로 보유토지를 내주는 대신 신도시의 단독주택용지(주거용지)나 근린생활시설용지를 받아 차익을 실현하는 ‘대토보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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