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올해 연말정산서 옛 공인인증서 이용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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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올해 연말정산서 옛 공인인증서 이용률 90%···“익숙한 게 좋아”
노정연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용된 인증서 이용건수 총 8107만건 가운데 공동인증서 사용이 7106만건, 금융인증서 사용이 88만건으로 전체 90%에 육박했다.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기존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나뉘게 됐다. 공동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기존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하는 것이고,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함께 마련한 새 인증서다.
법 개정과 함께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됐지만 옛 공인인증서는 아직 ‘공동인증서’라는 이름으로 발급·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는 플러그인·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유효기간이 끝나면 갱신해야 하는 등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법 개정이 시행된지 얼마 안 된 데다가 아직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탓에 대부분의 이용자가 이번 연말정산에서도 사용이 익숙한 공동인증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연말정산에 처음 등장한 민간 인증서는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용률이 10%대에 그쳤다.
카카오, 이통3사, 삼성전자, 국민은행, 페이코의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중에는 카카오를 통한 인증 이용이 많았다.
카카오 간편인증이 586만건이었고 통신3사 패스 앱을 통한 인증은 240만건 수준이었다. KB국민은행(65만건), 페이코(13만건), 삼성 패스(9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노정연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용된 인증서 이용건수 총 8107만건 가운데 공동인증서 사용이 7106만건, 금융인증서 사용이 88만건으로 전체 90%에 육박했다.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기존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나뉘게 됐다. 공동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기존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하는 것이고,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이 함께 마련한 새 인증서다.
법 개정과 함께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됐지만 옛 공인인증서는 아직 ‘공동인증서’라는 이름으로 발급·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는 플러그인·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유효기간이 끝나면 갱신해야 하는 등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법 개정이 시행된지 얼마 안 된 데다가 아직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탓에 대부분의 이용자가 이번 연말정산에서도 사용이 익숙한 공동인증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연말정산에 처음 등장한 민간 인증서는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용률이 10%대에 그쳤다.
카카오, 이통3사, 삼성전자, 국민은행, 페이코의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중에는 카카오를 통한 인증 이용이 많았다.
카카오 간편인증이 586만건이었고 통신3사 패스 앱을 통한 인증은 240만건 수준이었다. KB국민은행(65만건), 페이코(13만건), 삼성 패스(9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