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리면, 미국서도 '너구리' 몸값 급등…열흘간 40% 올랐다는데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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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폭설 내리면, 미국서도 '너구리' 몸값 급등…열흘간 40% 올랐다는데
강추위로 난방수요 치솟자
천연가스값 하루새 14% 급등
너구리 별칭붙은 ETN NRGU
올들어 뉴욕증시서 40% 올라
전세계 경기 회복전망에
`탈탄소`로 유럽 화력발전 줄어
화석연료 가격 계속 오를 듯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연초부터 미국 내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앞서 지난해 4분기부터 유럽 난방용 연료 공급 위기로 인해 가파르게 올랐는데 미국 수요가 겹치면서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정유주와 원유·천연가스 시세 상승을 예상하며 관련 상품 매수에 나서는 모양새다.
우선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선물시장에서는 천연가스 2월물이 하루 새 14% 급등했다. 미국 강추위가 오랜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고 때문이다. 이날 천연가스 선물 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30% 뛰어 4.85달러에 마감했다. 100만BTU(열량 단위)를 기준으로 한 가격이다. 시세는 지난해 11월 26일(5.44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