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연준, 경제 회복 완만해진 가운데 위기 대응 모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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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연준, 경제 회복 완만해진 가운데 위기 대응 모드 유지
워싱턴, 1월28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제로 부근으로 동결했다. 월간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고 매달 최소 800억달러 규모 미국 국채와 400억달러 규모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준은 판데믹이 가져온 경기침체로부터 완전한 반등이 이뤄질 때까지 이러한 수단들을 유지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 활동과 고용 회복 속도가 최근 몇달간 완만해졌으며 판데믹의 부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들이 집중적으로 약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되는 공중 보건 위기가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을 계속 압박하고 있고 경제 전망에 상당한 리스크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위원들이 완만해진 경제 회복세에 초점을 맞추면서 연준이 당분간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성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경제가 지속적 개선을 보이는 것이 분명할 때까지 통화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의 운명은 미국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성공과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제에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경제의 취약 부문은 사람들이 서로 가까이서 일해야 할 필요가 있는 업종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자신이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접종했으며 2회분도 곧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준 성명과 파월 기자회견 후 미국 증시는 추가 하락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일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로 강세를 보였다.
* 원문기사 <^^^^^^^^^^^^^^^^^^^^^^^^^^^^^^^^^^^^^^^^^^^^^^^^^^^^^^^^^^^
TEXT-FOMC statement from Jan 26-27 meeting - Reuters News VIEW 3-FOMC: No change in rates as growth moderates ^^^^^^^^^^^^^^^^^^^^^^^^^^^^^^^^^^^^^^^^^^^^^^^^^^^^^^^^^^^>
(김지연 기자)
워싱턴, 1월28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제로 부근으로 동결했다. 월간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고 매달 최소 800억달러 규모 미국 국채와 400억달러 규모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지속하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준은 판데믹이 가져온 경기침체로부터 완전한 반등이 이뤄질 때까지 이러한 수단들을 유지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 활동과 고용 회복 속도가 최근 몇달간 완만해졌으며 판데믹의 부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들이 집중적으로 약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되는 공중 보건 위기가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을 계속 압박하고 있고 경제 전망에 상당한 리스크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위원들이 완만해진 경제 회복세에 초점을 맞추면서 연준이 당분간 완화적 스탠스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성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은 경제가 지속적 개선을 보이는 것이 분명할 때까지 통화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의 운명은 미국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성공과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제에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경제의 취약 부문은 사람들이 서로 가까이서 일해야 할 필요가 있는 업종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자신이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접종했으며 2회분도 곧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준 성명과 파월 기자회견 후 미국 증시는 추가 하락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일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로 강세를 보였다.
* 원문기사 <^^^^^^^^^^^^^^^^^^^^^^^^^^^^^^^^^^^^^^^^^^^^^^^^^^^^^^^^^^^
TEXT-FOMC statement from Jan 26-27 meeting - Reuters News VIEW 3-FOMC: No change in rates as growth moderates ^^^^^^^^^^^^^^^^^^^^^^^^^^^^^^^^^^^^^^^^^^^^^^^^^^^^^^^^^^^>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