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주식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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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주식 시작했습니다.

아침이슬12 0 523
퇴직금 9백 넣었습니다.
제 딴에는 많이 투자 했습니다.주식 한개 몰빵형이에요. 못먹으면 죽자는 식.. 무서움
처음 시작한게
1. 신한지주.  안정적이고 나중에 연말보너스 받으려고 했습니다. 배당금..  다행인지 모르지만 배당금은 포기하고 익절 했습니다.

2. 쌍용양회 넣었습니다. 배당금 더 많이 준다고해서요. 배당금은 당연히 못 받고 그냥 익절했습니다. 너무 빨리 빼서요.

3. hmm 배송비 많이 올랐다고 샀는데. 오르더라고요. 고점에서 운 좋게 매도했습니다.

4. 제주반도체  그냥 넣고 친구 아버님 돌아가셔서 인사만 드리고 너무 피곤해서 잠을 푹 자고 몇일 안 봤더니 화이자 계약 나와서 상치고 많이 벌었습니다. 그냥 복 받은거 같더라고요.

5. 아이에이  이것도 그냥 반도체라서 샀는데
많이 벌었습니다.

아이에이 매도후에 hmm 장투로 조금 투자하고
 어플 다 삭제했네요.
하필 오늘 포스코 매각설 나와서 건드려볼까 했는데 이제 정신 차라고 취업도 하려고요.
많이 벌어서 또 도박처럼 할거 같아서 아버지 계좌에 번돈 다 이체하고 전세집 계약하고 3월에 국민전세임대 16형 들어가네요. 내일 면접인데 기분이 묘하네요.

주식 시장 진짜 공부도 좋지만 운이 많이 따르고 너무 욕심 부리면 매도 시점 늦어서 눈물 흘리더라고요. 다들 익절하세요.
비가 왔더라고요. 우울하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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